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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동성명] 우리는 학살당하고 외면당하는 로힝야 곁에 있겠습니다 [공동성명]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 학살 인정하고 난민 귀환 보장하라!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는 작년 미얀마 정부에 의해 학살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스스로를 ‘로힝야’라고 부를 권리마저 부인된,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고 있는 이들과 연대하기 위해 오늘 미얀마 대사관 앞에 모였다. 1년 전 오늘,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소수 민족인 로힝야 사람들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였다. 그로 인해 약 25,000명의 로힝야 민간인들이 집단살해, 집단강간, 구타, 자의적 체포와 구금, 거주지 방화, 재산 약탈을 당했으며 약 8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정부는 여전히 이러한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우리는 미얀마 정부가 오랫동안 로힝야 사람들에 대한 집단적인 폭력..
[FMR]태국-버마 국경 난민촌에서의 정보소통 문제 ※난민인권센터에서는 국내 난민 현황에 더해 해외 각지에서 전해오는 난민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태국-버마 국경 난민촌에서의 정보소통 문제 지난 몇 년간 송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태국 난민촌에 머무르고 있는 난민들에게 정보 소통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 카렌족인 약 11만 명의 난민촌 거주자들은 태국-버마(미얀마) 국경 지역에 위치한 아홉 개의 캠프에서 살고 있다. 이곳의 원조 프로그램들은 송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구호 단체들은 버마의 상황이 아직 적극적인 송환을 추진할 정도는 아니라는데 일반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재정 지원 감축으로 인한 캠프 내 서비스 축소로 초래된 공식적인 정보 부족과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난민들은 미래에 대한 선택을 하는데 있어 필요..
[BBC] 왜 이토록 많은 로힝기아족 이주민이 바다에 고립되어 있는가? 왜 이토록 많은 로힝기아족 이주민이 바다에 고립되어 있는가?BBC, 2015년 5월 18일 기사 [사진 1] 수 만 명의 동남아시아 이주민이 선박에 고립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로힝기아족은 사실상 무국적의 상태에 놓여있는 이슬람교를 믿는 특정 민족으로, 수십년 간 미얀마에서 도피 중이다. 그러나 몇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들의 많은 수는 현재 음식과 식수의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해안의 낡은 선박에 고립되어 있다. 이러한 선박들에는 또한 고향의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수 천 명의 경제적 이주민이 탑승해 있다. 왜 로힝기아족은 미얀마에서 도피하고 있는가? 로힝기아족은 스스로 그들이 아랍계 상인들의 후손으로서 수 세대에 걸쳐 현재의 터전에서 ..
[NY Times] 미얀마 소수 무슬림들, 폭력으로부터의 탈출구가 없다 미얀마 소수 무슬림들, 폭력으로부터의 탈출구가 없다 The New York Times, 2014년 3월 14일 기사 태국 핫야이(Hat Yai)에서 – 혹독했던 벵갈(Bengal) 항의 여정에서부터, 꽉 찬 고기잡이배에 끼어 타듯 지냈던 날들, 그리고 트럭에 구겨 넣어진 채 태국 남부 해안으로 달리던 순간까지, 이 모든 시련을 견딘 끝에 그가 도착한 곳은 미얀마로부터 허무할 정도로 가까운 나라, 말레이시아였다. 고무나무 농장의 높은 나무 밑에서, 30세의 미얀마 로힝야 무슬림 압둘 무시드(Abdul Musid)를 밀항시켜 줬던 밀수업자는 “돈을 더 내든가 아니면 남던가.”라며 말레이시아까지 남은 밀항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낼 것을 요구했다. 무일푼이었던 무시드는 그 밀수업자에게 빌며 사정하는 수밖에 없었..
[UNHCR] 태국 체류 난민 아동의 삶, 출생신고로 건강하게 시작 태국 체류 난민 아동의 삶, 출생신고로 건강하게 시작 태국 탐 힌(Tham Hin) 난민캠프에서 출생신고의 절차로 신생아의 사진을 찍고 있다. 마치 아기를 돌보고 보살피던 부모가 잠시 쉬는 동안 수건에싸인 채 포대기 안에서 하품을 하는 신생아들로 가득 찬 산부인과 병동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아기의 울음 소리 대신 들리는 것은 그저 조용한 공간에서 부드럽게 바스락거리는 종이 소리뿐이다. 오늘은 미얀마와의 국경에서 1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태국 라차부리(Ratchaburi) 내 탐 힌 난민캠프의 출생신고 접수가 있는 날이다. 이 지역 출생신고 담당자는 “자녀를 등록하고 보호해 주세요(Register Your Baby, Protect Your Child)”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방..
버마의 8888항쟁을 기억하시나요? "군은 국민에게 총구를 향한다." 1962년 쿠데타를 일으켜 버마의 독재자가 된 네 윈 장군. 1981년에 대통령에서 물러났지만, 여당의 당의장 직을 고수하던 네 윈 장군의 힘은 막강했다. 대통령은 허수아비였고, 네 윈 장군을 중심으로 한 군부의 통치는 계속됐다. 위의 끔찍한 멘트는 1988년 8월 8일 평화적인 민주화시위가 버마 전국으로 확산되자, 네 윈 장군이 내뱉은 한마디였다. 위의 말처럼 네 윈 장군이 이끄는 국가평화발전위원회 중심의 군부 정권은 시위참여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했고, 민주화세력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1988년 무렵, 대학생들은 공작새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버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운동을 할 때부터 공작새는 자유와 인권과 독립의 상징으로 통했다. 군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