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민인권센터

[Aljazeera] 이라크 쿠르드족, 과거의 희생자가 보여주는 냉혹한 얼굴 이라크 쿠르드족, 과거의 희생자가 보여주는 냉혹한 얼굴 Aljazeera, 2014년 3월 18일 기사 동상이몽으로 끝난 시리아 쿠르드족의 동족애 영국 식민지 시절의 공습에서부터 1988년 3월 16일 할라브자(Halabja) 마을을 강타한 생화학 공격에 이르기까지 이라크 쿠르드족이 지난1세기 동안 부당하게 핍박을 당했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은 "안팔(Anfal, 쿠르드족 말살 정책-역주)" 작전의 일환으로 쿠르드족 마을 할라브자를 공격했었다.) 또한, 이라크의 다른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이라크 쿠르드족도 지난 12년간 유엔의 제재조치로 인해 고통 받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리아 내의 쿠르드족 거주지역-로자바(Rojava)-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현재 살고 있..
행복소식_벚꽃님 난민인정 승소 축하 파티!:-) 안녕하세요! 수다쟁이 난센입니다:-) 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나는 난센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나누고 픈 이야기가 있어서 짧은 글을 띄워봅니다. 봄이 기분 좋은 이유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많은 새로움이 시작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삶에 그런 봄이 오기를 종종 기대하곤 합니다. 오늘 난센에는 삶의 봄을 맞이한 귀한 손님들이 다녀가셨답니다.YY 따뜻한 봄 소식을 가지고 오신 손님들은 희망법의 류민희 변호사님과 난민인정을 받으신 벚꽃님이신데요^.^난민인정을 축하하고 소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류민희 변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파티를 열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메뉴가 아닙니다! 와웅!>.
2013년 난민인권센터 기부금 활용실적
첫! 인터뷰 후기-11기 인턴 이다은 찬찬히 살펴보았다. 처음 접한 상황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따뜻하고 정감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기억은 회고할수록 더욱 따뜻해졌다. 이것이 난민분과의 첫 인터뷰에 대한 회고이다. 난센에서 일을 시작하고 참 많은 고민들을 만났다. 고민은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반가운 변화이지만 동시에 조금 난감하기도 하다. 특히 개인적 삶에 대한 고민, 타인의 삶과 나의 연관성에 대한 부분은 대해서는 더욱 그러했다. 처음 난민에 대해 알게되었을 때에도 국제 개발이라는 분야를 막 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옳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의분과 열정의 솟구침을 느꼈다. 하지만 그 때는 조금 놀놀(?)해진 터라 이 의분만으로는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지 ‘일’이라는 말이 붙으면 다 재미없다는 ..
[NY Times] 미얀마 소수 무슬림들, 폭력으로부터의 탈출구가 없다 미얀마 소수 무슬림들, 폭력으로부터의 탈출구가 없다 The New York Times, 2014년 3월 14일 기사 태국 핫야이(Hat Yai)에서 – 혹독했던 벵갈(Bengal) 항의 여정에서부터, 꽉 찬 고기잡이배에 끼어 타듯 지냈던 날들, 그리고 트럭에 구겨 넣어진 채 태국 남부 해안으로 달리던 순간까지, 이 모든 시련을 견딘 끝에 그가 도착한 곳은 미얀마로부터 허무할 정도로 가까운 나라, 말레이시아였다. 고무나무 농장의 높은 나무 밑에서, 30세의 미얀마 로힝야 무슬림 압둘 무시드(Abdul Musid)를 밀항시켜 줬던 밀수업자는 “돈을 더 내든가 아니면 남던가.”라며 말레이시아까지 남은 밀항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낼 것을 요구했다. 무일푼이었던 무시드는 그 밀수업자에게 빌며 사정하는 수밖에 없었..
[3월 월담] 난민 재정착과 사회통합, 그리고 우리 안녕하세요! 선선한~ 봄 바람이 불던 지난 오후, 난센의 월담에는 난민의 재정착 제도와 사회통합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2013년 7월 1일 난민법 시행 이후로 재정착 난민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되고, 법무부는 이를 시행하기 위한 예산과 절차에 대한 안 또한 발표한 상황이지만 시민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재정착에 대한 개념이 생소할 뿐만 아니라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논의의 첫 자리인 만큼 다양한 참가자 분들과 뜨거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논의에 앞서, 이일변호사와 고은지활동가가 지난 2월 CGP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을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CGP프로젝트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재정착 난민제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BBC] 비호 신청자들에게 전하는 호주인들의 사과 2014년 2월 28일 BBC 뉴스 비호 신청자들에게 전하는 호주인들의 사과 호주의 비호 신청자(asylum seeker) 정책에 대한 논란 가운데, 한 남성이 그 논쟁을 인도적으로 다루길 촉구하고 있다. 멜버른(Melbourne)에 거주하는 라이언 쉴즈(Ryan Sheales)는 지난 토요일, 비호 신청자들의 현재 처우에 대해 호주인들의 사과를 담은 사진을 게재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웹사이트는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250건이 넘는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푸아 뉴 기니(Papua New Guinea)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후, 호주 연안 지역의 비호신청자들에 대한 구금 정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이 정책이 여러 생명을 구해왔고, 호주에 비호 신청자의 배들이 ..
[3월 월담] 한국 난민 재정착 제도의 현재와 미래 난민인권센터 3월 월담 "한국 난민 재정착 제도의 현재와 미래"부재: 미국 난민 재정착 제도의 시사점을 통한 한국 재정착 제도의 현주소 안녕하세요. 난민인권센터의 이번 달 월담은 난민법 시행이후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인 난민재정착제도¹와 관련하여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2월 CGP프로젝트²를 통해 미국을 다녀온 공익법센터 어필의 이일변호사와 난센의 고은지 활동가가 미국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국과 한국의 난민재정착 제도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사회에서의 난민의 사회통합과 재정착제도의 현주소와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토론을 통해 뜨겁게 논의하고자 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¹ 난민 재정착 제도란? 특정국가에 비호를 구한 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