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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부는 신속히 난민보호의 입장을 밝히고 난민제도 후퇴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공 동 성 명 법무부 제주 예멘 난민 브리핑에 대한 입장 정부는 신속히 난민보호의 입장을 밝히고 난민제도 후퇴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1. 법무부는 오늘(6/29) 오전 10시 외국인정책위원회와 11시 법무부 차관 발표를 통해 ‘제주도 예멘인 난민신청 관련 조치 상황 및 향후 계획’이란 골자의 브리핑을 마쳤다.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에선 ‘남용적 난민신청 제한을 위한 난민법 개정 추진’, ‘재외공관 비자심사 강화’ 등 난민차단취지 대책만을 범정부적 대책으로 정당화하였고, 뒤이은 법무부 차관의 브리핑에서도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일이 없도록 난민법 개정을 추진’하고, ‘과도한 혐오감은 물론 지나치게 온정주의적 태도를 취하지 않아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난민네트워크와 제주 난민 인권을 위한 범도민 위원회는 ..
2018년 6월 다섯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06.12~2018.06.26) 언론은 시민사회에 난민과 관련한 정보와 의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 중 하나입니다. 언론이 난민을 시혜 또는 혐오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난민의 권리에 기반한 올바른 가치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난민인권센터는 격주별로 난민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하고 아카이브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다섯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06/12~2018/06/26) 국내 2018/06/11 무더기 난민신청 예멘인 제주 취업허가 적극 추진 2018/06/14 제주에 갇힌 예멘인들- 법무부 출도出島 제한, 난민 신청자 500명 발 묶여…양식업·어업 등 일자리 제공 2018/06/15 제주 예멘 난민, 수용 여부 놓고 찬반 양론 2018/06/17 [영상] 제주 온 예멘 난민 560명…‘수..
[기고] 우리의 운동에 던지는 질문, 차별과 혐오 [기고] 우리의 운동에 던지는 질문, 차별과 혐오 박진우 /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사무차장 pjwwj@hanmail.net 얼마 전, 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 노동전시회 (경복궁역 메트로전시관 1관)에 다녀왔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30년 동안의 한국 민주노조운동 역사와 관련된 사진, 노보, 영상, 깃발 등 다양한 매체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회 중간 중간 이주노동자 운동에 대한 기록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80년대부터 매주 발간된 노보를 모아놓은 책자였다. 초창기에 손으로 직접 쓴 노보 기사들에서 그 당시 노동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듯 했다. 이렇게 손으로 쓰는 노보에서 타자기, 컴퓨터 편집에 이어 지금은 SNS, UCC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조합..
[기고]'여성인권'과 '난민인권'의 대립구도를 만드는 이들은 누구인가 '여성인권'과 '난민인권'의 대립구도를 만드는 이들은 누구인가 글: 김선혜, 성과 재생산 포럼 기획위원 2018년 6월 현재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맞이하였지만, 불과 몇 달 전 일촉즉발 전쟁의 위협을 목도하였다. 모든 미국의 미디어는 하루종일 금방이라도 한반도에 전쟁이 시작될것 처럼 보도하고 있는 그 때에, 정말로 많은 미국 사람들은 왜 한국 사람들은 이토록 담담한가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오랜기간 누적된 긴장과 공포, 전쟁이 정말로 실현될 것에 대해서 상상조차 하기 싫은 마음은 단지 그 상황에서 익숙해져서 무감해진 것은 아닐것이다. 한국을 떠나 살다보니 이런 상상을 곧잘 하게 되는데, 만약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공항이 폐쇄되기 전에 잽싸게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인가 혹은 가족들이..
[성명] 난민제도 운영하며 차별 양산하고 혐오에 동조하는 정부 규탄한다! 기자회견 자료1. 한국 난민 제도 운영의 의미와 경과: 혐오국가와 인권의 가치는 병존할 수 없습니다 (황필규, 공익인권재단 공감)2. 난민에 대한 ''혐오발언'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3. 국내 난민제도에 의한 인권침해 보고 (난민인권센터) 4. 난민에 대한 왜곡된 언론보도 (정신영, 공익법센터 어필)5. 외국인정책기본계획과 NAP 에서의 난민의 배제와 차별 (김진, 이주민공익지원센터 감동)6. 현 제주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한 정부의 차별과 방관 (박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7. 난민 인권 보장을 위한 차별금지의 필요성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인권운동사랑방)8. 마무리 발언 (아랍 활동가) 9.성명낭독 (고은지, 난민인권센터) 난민제도 운영하며 차별 양산하고 혐오에 동조하는 정부 규탄한다! 한국은..
[기고] 제주 예맨 난민에 대한 혐오표현과 청와대 청원 사태를 지켜보며… 글 | 정혜실 (mwtv@hanmail.net) ‘나를 우월하거나, 올바르거나, 최소한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정형화하고, 남을 부정적으로 정형화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한 규정짓기를 통해 자신의 우월한 정체성을 형성 강화하고 타자를 열등한 존재로 질서 지우는 일은 실로 고대로부터 동•서를 가리지 않고, 오랫동안 일상화된 인류의 행위였다. 이러한 아비투스를 우리는 인종주의라고 한다.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편 『역사용어사전』 중에서 2018년 6월18일자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올라온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문제에 따른 난민증, 무사증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요구가 22만을 훌쩍 넘었다. 그리고 이러한 청원이 이루어지기 까지 SNS를 통한 예맨 사람들이 난민이라는 이유와 더불어 무슬림..
[긴급요청] 난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 정부 규탄 성명에 연명할 개인과 단체를 찾습니다! (6/19 마감) 링크: https://goo.gl/forms/6yB2dmPlyVypX8ew2 최근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가 입국한 상황이 언론에 집중 보도되고, 일부 난민혐오세력이 난민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일부 시민들에 공포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난센은 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책임을 묻고차별을 양산하는 난민제도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공동 성명을 준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난민제도 운영을 함께 요구해주세요! 난민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고 혐오를 선동하는 정부의 행보에 대해 함께 규탄해주세요!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통계] 국내 난민신청자 처우 현황-생계비 편 (2017.12.31기준) [통계] 생계비 편 (2017.12.31기준) Inf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