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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Jazeera]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대량 구호품’ 간청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대량 구호품’ 간청 케냐의 북동쪽에 위치한 캠프가 극심한 가뭄 지역을 피해 물과 식량을 찾아 온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동부 아프리카의 가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물과 식량을 찾아 몇 일을 걸어 피난하고 있다. 구호 기관들은 현재 상황이 극도로 심각하다고 전했다. 많은 피난민들이 케냐 북동쪽,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의 경계선 근처에 위치한 다다브(Dadaab) 난민캠프를 향해 오고 있다. 이 지역의 의사들에 의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심각한 영양결핍으로 인해 위독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빈혈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현재 살갗이 벗겨지는 피부병을 앓고 있는데, 이는 미량 영양소(micro-nutrients)의 결핍으로 인해 발병됩니다.”라고 밀라 압둘 카더(Milhi..
2011년 하반기 인턴 모집 난민인권센터(NANCEN) 2011년 하반기 인턴 모집 “희망을 발견하는 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일,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 난민인권센터에서의 인턴쉽은 대학 시절 동안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업 인턴쉽에서 기대하기 힘든 보람, 여타 큰 NGO 단체에서 기대하기 힘든 핵심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정부, NGO, 변호사 그룹, 국제기구 등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난센에서의 6개월 후 부쩍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 또한 한국에 있는 많은 난민 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그 분들의 용기 있는 삶에 대해 알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난센 인턴만의 특권이랍니다. 인턴들의 발전..
= 난민연구 프로젝트 2011 Summer= 1주차 지난 토요일! 드디어 '2011 SUMMER 난민연구 프로젝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아침부터 장맛비는 장대같이 쏟아졌지만! 그것에 굴할 우리가 아니었습니다. ^^ 빗 속을 뚫고 오신 수강생 분들과 함께 신촌에서 토요일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그럼 강의 모습을 살짝 보실까요?? 전체 프로그램 및 난민인권센터에 대한 소개를 마친 후, 첫 인사를 위한 " ice breaking " 타임~~ 서로를 알아가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이~ 너무 쑥쓰러워들 마세요. 어디든지 첫 시간은 다 그렇잖아요. ^^ 그림을 통해 알아본 이번 수강생들은, 나이, 사는 곳, 좋아하는 것 모두 가지각색 다양했습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숨겨진 끼들을 보여 줄 수 있게 프로젝트를 6주로 연장할까도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넷) 달리 말이 필요없겠지요. 어제는 지난 4주간 (정확히는 5주간) 난민 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한 프로그램의 마무리 시간이었습니다. 장마에도 폭염에도 아이들과 참석해 덩달아 마음을 비울 수 있었던 난민 부모님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였다면, 요렇게 동갑 된 녀석들끼린 오죽 했을까요? ^^ 이번 프로그램을 열심히 진행해주신 강영옥 선생님, 수업을 마치며 이런 후기를 남기셨습니다. "제가 이제껏 했던 수업들 중에 가장 많이 긴장하며 시작했던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처음엔 난민분들과 수업을 한 게 처음이었고, 둘째로 문화와 언어권이 다른 분들끼리 모인거라 과연 제 수업방식에 지루해하진 않으실까, 좋아하실까 고민이었거든요. 아이들은 저들끼리 모이면 일단 잘 놀기는 하겠지만 그러며 부모들의 표정도 관찰을 많이 ..
'상추'의 최후...... 기억나시나요? 약 두 달 전에 난센의 앞마당에 엄청난 포부를 가지고 '상추'가 심겨졌었죠.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이름도 '삼겹살', '꽃등심', 그리고 '아롱사태'로 지었던 것도 기억나시죠? 난센 식구들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상추'의 건강한 모습을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많은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난센의 희망! 난센의 모든 염원!이라고 불렸던 '상추'는 그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끝없이 내리는 비와 슈퍼폭염의 반복과 너무 얇은 흙이 원인으로 분석 됩니다. (너무 슬프지만 '상추'의 최후는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확실한 원인 규명을 해야죠. +_+) 그리고 너무나도 정직하게 이름을 지어 준 것 역시 작용을 한듯 합니다. 이름을 처음 지었을 때 우려했던 ..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셋) 3주째 진행되고 있는 난센의 프로그램, '놀고 놀고 또 놀고~' 이야기 입니다. 매 주 이 날이면 으레 낯익은 얼굴들이 모이는 시간이지요. 계속되는 장마비로 오가는 길이 참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3주째 김국장님의 차는 프로그램 운행차로 둔갑하고 있다는....여기서 잠시 현장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는 자녀들이 함께 하는 시간인만큼, 아이들이 적극 참여해 놀며 배우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니 다들 어려서 궂은 날씨에는 이동이 수월하지 못했지요. 우리 아이라도 이런 날씨라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더라도 데리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거예요. 그래서 교통편을 어떻게 해결 할 지가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과 계획이더라도 그것을 수행하는 단계에서는 역시 이런 어려움이 뒤따르..
법사위법안심사제1소위회의록(난민법) 지난 6월 23일 난민법 제정을 다룬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록입니다. 난민법 통과를 촉구하는 플래시몹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결과에 많은분들이 실망했었지요. 회의록을 꼼꼼히 꼭 한번 읽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법이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노컷뉴스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둘) 난민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하는 놀이배움, 그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놀이'란게 무엇일까요? '배움'이란 표현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실 이 시간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활동 자체가 있는 그대로 즐거움과 만족을 준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말 뜻 그대로 어떠한 강제성 없이 자발적인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은 그 속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익혀 가는 것 같습니다. 놀이가 아이들에게 심신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이 되는 만큼, 부모님들에게도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케하는 등 새로운 생활의욕을 높이는 효용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4-6세의 아이들은 제법 주변의 형상들을 따라 만들어가고 있지만, 3세미만의 우리 아기들은 색상과 형태에 관심을 보이며 신기한듯 오물조물 손으로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