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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러시아의 9. 30. 징집령 발표 이후 한국으로 피난하는 러시아 난민들의 국경에서의 강제송환 즉각 중단하라 Immediately stop the forced repatriation of Russian refugees fleeing to South Korea at the border after the announcement of the Russian conscription order 언론보도와 최근의 사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지난 9. 30. 푸틴의 소위 ‘부분적 징집령’, ‘자의적인, 그래서 약자에게 차별적으로 작동하는 징집령’이 발령된 것으로 알려 졌다. 이후 해외로 수많은 잠정적 징집 대상자들이 탈출하고 있다. 20만명에 달했다는 보도들도 있다. 이 사안은 단지 전쟁의 징후나, 러시아의 푸틴 레짐의 위기의 징후 문제가 아닌 난민보호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직결되어 있는데, 인접국인 한국으로의 피난이..
[기자회견] 이란 정부의 레카비 선수에 대한 강제 귀국조치 의혹과 이란 히잡 관련 시위대 탄압 규탄 기자회견 이란 정부는 레카비 선수를 탄압해서는 안 된다! 이란 여성들에게도 히잡 착용 여부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엘나즈 레카비 선수가 히잡을 쓰지 않고 출전했다는 이유로 이란으로 강제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란대사관은 혐의를 부인하며 레카비가 자의로 출국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도 정확하지 않으며 설사 무사히 출국했을지라도 본인의 의사에 반한 강제적인 귀국으로 그녀의 친구들도 연락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현지 매체인 는 “레카비가 공항에서 곧바로 에빈 교도소로 이동할 것” 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번 사건은 히잡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선수에 대한 노골적인 탄압이다. 이는 이란 ..
[9월 후원회원 명단] 9월의 난센과 함께해주신 분들 9월의 난센과 함께해주신 분들 CMS (399명) 허브마을 Lim Eunyoung 강남규 강미리 강보경 강수지 강중권 고경옥 고보람 고승의 고한준 공시형 곽태예 구나현 구대희 구미소 구소연 권미영 권선혜 권아람 권은구 권태호 권혜진 길광숙 김건우 김겸 김관철 김광연 김규환 김나현 김대영 김돈회 김동은 김동인 김동현 김두일 김마리아 김명훈 김미경 김미성 김미숙 김미정 김미현 김민 김민섭 김병수 김보경 김보명 김보미 김봉현 김상균 김선호 김성순 김성은 김성인 김세영 김세움 김세진 김소명 김소형 김수한 김승대 김승환 김승희 김애화 김연주 김예은 김용은 김유정 김유진 김윤숙 김은경 김은영 김은중 김은호 김은화 김재원 김정숙 김정우 김준길 김준철 김지림 김지영 김지오 김지형 김진 김진우 김찬휘 김철효 김탁 김태정..
[재정보고] 2022년 3분기 회계보고 2022년 3분기 회계보고 (2022.01.01~2022.09.30) *본 회계보고는 연말 회계감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의 확인을 위해 pc에서는 화면을 클릭해주시고, 모바일에서는 화면을 확대해주세요) *용어설명 회비 : CMS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해주신 정기 회비를 말합니다. 후원금 : 난민인권센터 계좌로 직접 이체해주신 회비를 말합니다. 사업수입 : 난센포럼 및 캠페인을 위해 공모사업에서 지원받은 사업비입니다. 사업외수입 : 이자수입 및 잡수입을 말합니다. 인건비 : 활동가 급여와 4대보험료를 포함합니다. 사무관리비 : 복리후생비, 관리비, 임차료, 소모품비, 여비교통비 등 사무국 운영 및 관리비용입니다. 사업비 : 연대사업비, 캠페인비, 생활지원 및 의료지원비 등 사업에 드는 비..
난센포럼2022 3강 영상: 성과 재생산권 X 난민인권 #난센포럼 3강은 셰어의 나영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재생산권리/정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난민인권영역에서 재생산권/정의를 어떻게 의제화하고 실현할 수 있을지 등등을 고민했던 시간입니다. 귀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나영선생님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기술 상의 문제로 ppt화면이 포함되지 못하고, 음질 역시 고르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럼, 4강에서 뵙겠습니다:D 난센드림. https://youtu.be/OXUwd7QaT4A
[기자회견] 외국인에 대한 무기한구금을 허용하는 출입국관리법 제63조 1항의 위헌 결정을 촉구한다 쇠창살과 자물쇠로 막혀있는 방, 1인당 주어지는 1.84평의 공간, 하루에 30분 간신히 주어지는 햇빛 있는 운동장에서의 산책, 삼시세끼 영양 부실한 식단, 가족이나 친지와의 제한된 면회, 여차하면 주어지는 독방 구금, 더 반항하면 가차 없이 행해지는 손목 및 발목 결박, 무엇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형기. 구금이면서도 ‘보호’라고 불러야 하는, 감옥이면서도 ‘보호소’라고 불러야 하는 곳 – 그곳은 바로 ‘외국인보호소’다. 그곳 외국인보호소의 보호명령 근거조항인 출입국관리법 제63조 1항이 지난 2016년, 2018년에 이어 2022년 세 번째로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올랐다. 구금기간의 상한을 설정하지 않고 있어 강제퇴거명령을 받은 이의 무기한 구금을 가능하게 하고, 아동구금과 난민신청자의 장기구금을 자..
[연대발언] 내가 생각하는 재생산정의는 '삶의 기본적 조건' 그 자체 난센은 2022 셰어자립응원파티 "셰어가 더 셰어할 수 있게!"에 함께하였습니다. 셰어자립응원파티 속 토크에 참여하며 적은 메모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재생산정의는 "삶의 기본적 조건(제도, 자원, 환경, 체류, 정보, 의사소통) 그 자체이다" 사례 하나, A는 한국에서 만난 파트너와 동거하다가 결별하였다. 한국에 적응하고 정착하기 위한 많은 과정을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고, 파트너를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알게 되었다. 파트너가 기초생활수급권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생계를 유지하였다. 결별함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중단되고, 집을 새로 구해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선택하고, 헤어지는 자유/ 성적권리가 보장되기 위해서도 한국에서의 안정적 체류, 주거환경, 복지제도 등의 기..
[연대발언] 약자생존_약한, 아픈, 미친 사람들의 광장 9월 24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는 "약자생존_약한, 아픈, 미친 사람들의 광장"이 열렸습니다. 난센은 '약자생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무대행사 이후 이어진 행진에서 한국사회 난민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난센 활동가의 연대발언문입니다. 문화적 차이, 사회적 자원의 차이로 자격이 박탈되고, 사회에서 밀쳐지고, 법과 제도에서 배제되는 난민의 현실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으로 어렵게 안전한 사회를 찾아 온 이에게 한국사회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한국 땅을 밟기도 전에 공항에서부터 쫓아내고, 부실한 심사를 지시하고, 난민신청의 권리를 제한하려 바쁩니다. 체류지위를 박탈하는 정책을 만들어 생존이 위협받고, 문화적 차이· 사회적 차이로 사회에서 밀쳐지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