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인권센터의 주된 긴급구호 사업 중 하나에 분유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난민 아기들을 위해 먹을 것을 지원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죠. 최근에 분유 잔여량이 얼마 잊지 않아 앞으로의 분유 수요를 예측하여 주문했습니다. 저번 '창의적 기부'로 소개했던 민결이네에서 후원한 기금과 최웅필님께서 후원한 기금으로 이번 분유를 주문했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분유를 1층에서부터 옮기면서 왜 하필이면 사무실이 4층에 있을까 속으로 많이 원망했답니다. ^^;;;;; 30개의 분유 박스를 들고 계단을 오르는 일은 무척이나 힘들었거든요. 팔이 후들, 허리가 뻐근, 다리가 시들거렸답니다. 그래도 영양 가득 담은 분유를 먹으며 힘을 낼 난민 아기들을 생각하며 으샤으샤 기운을 냈답니다. ^^ 모든 분유 박스를 옮기고 쌓여있는 것을 볼 때 땀은 났지만 뿌듯하면서 상쾌했습니다.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기금으로 주문한 분유를 나르니 몸은 살짝 피곤했지만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따뜻했답니다!
'활동 Activit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사진으로 말 할래요~!!" 2탄 (0) | 2011.05.17 |
---|---|
"이제는 사진으로 말 할래요~!!" 1탄 (1) | 2011.05.04 |
2010년 난민관련 예산 집행내역 및 분석 (1) | 2011.02.23 |
설암 3기로 투병중인 난민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0) | 2011.02.16 |
친내셔널데이에(2월 20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 | 2011.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