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일본에서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이 전년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모리 에이스케(森英介) 법무상은 이날 내각 회의 후 "지난 2008년 일본에서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이 총 159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법무성 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일본에서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들의 국적은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총 979명으로 전체 난민 신청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터키인이 156명, 스리랑카인이 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난민 지위를 부여 받은 이들은 총 40명이며 난민 신청이 기각된 후 이의 제기를 통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은 이들은 총 1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 입국관리국이 매춘 등으로 인한 피해자로 인정해 보호 수속을 취한 외국인은 28명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 수속을 취한 이들의 국적은 태국인이 18명, 필리핀인이 6명, 중국과 대만인이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대비 12명 감소한 것으로 입국관리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 중이고 엄격한 체류 심사 등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500747
모리 에이스케(森英介) 법무상은 이날 내각 회의 후 "지난 2008년 일본에서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이 총 159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법무성 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일본에서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들의 국적은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총 979명으로 전체 난민 신청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터키인이 156명, 스리랑카인이 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난민 지위를 부여 받은 이들은 총 40명이며 난민 신청이 기각된 후 이의 제기를 통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은 이들은 총 1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 입국관리국이 매춘 등으로 인한 피해자로 인정해 보호 수속을 취한 외국인은 28명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 수속을 취한 이들의 국적은 태국인이 18명, 필리핀인이 6명, 중국과 대만인이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대비 12명 감소한 것으로 입국관리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 중이고 엄격한 체류 심사 등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5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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