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센 워크샵 후기

 

 

안녕하세요 난센 가족 이웃님들^.^* 

조금 쌀쌀하지만 싱그러운 봄이 찾아왔네요! 

저희도 새로운 마음을 갖고자 227-28일 대부도로 난센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도로 이동하기에 앞서 우리의 또 다른 가족 난민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를 방문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인턴들은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이제 떠나는 인턴분들도 아쉬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목적은 새로운 난센 가족을 환영하고 수고해주셨던 가족들을 환송하기 위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자리를 위해..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밥......♥_♥

 

그리하여 저녁 식사를 위한 장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마....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우리가 점점....하나가 되고 있는 느낌?.?

 

 

숙소로 이동해서 함께 걸으며 대화도 나누고 게임도 하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보았습니다.

경치는 마음으로 보는거니까 산책은 간단하게, 게임은 열정적으로*_*!

  

저녁 뒷정리가 걸린 게임! 서로 한판씩 이기고 물이 들어와서 일단 후다닥 하산했습니다.

 

 

게임 후 저희는....저녁 식사에 혼신을 다하기 위해 잠시 번데기가 되었어요.@.@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_*!!!!

이렇게 좋은데..아쉽게도 10기 인턴분들을 보내드릴 시간이 찾아왔습니다.T^T

 

수료증 못받으시면 안가는건가용............?

               그럼 안줄꺼지롱;-)

 

 

 

 

 

아쉬운 마음을 담아 고생하신 우리 10기 인턴분들의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조금 섭섭할 수 있는 자리도 이렇게나 즐겁게 바꿔주시는 에너지!

벌써부터 보고플 것 같아요.....T_T

 

 

수료식 후에는 함께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궁굼한 것도 묻고 답하며

난센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먼저 경험한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활동가, 인턴분들로 인해 긴장도 풀리고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푸근한 밤이 깊어갔습니다.

  

그렇게 저물어갈 줄 알았으나...

그들의 밤은 낮보다 뜨거웠습니다!

마지막 밤까지 열정을 탈탈 털어 불태우신 우리 가족들!

 

뽀송뽀송한 아침을 맞이하셨네용.♬

 

 

해는 어김없이 뜨고 이제 발걸음을 옮길 시간이 되었네요!

 

모두 다른 사람들이 만났지만 그 모습 그대로 각각 아름답게 빛나는 난센 식구들!

누군가는 자리를 옮기고 또 누군가는 둥지를 트는 과정 모두 '시작'이라는 점에서 참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앞으로도 용기있고 멋진 발걸음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NANCEN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