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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센 새식구의 하루 [행정법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탐방 후기]




녕하세요 꾸벅. 

2014년 3월 4일! 난센의 새로운 식구들 11기 인턴 다은씨, 아름씨. 그리고 활동가 은애씨와 은지씨가 함께 즐거운 탐방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탐방의 장소는 난민분들이 난민 신청을 위해 꼭 가야하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난민실) 과 난민 소송을 다루는 서울행정법원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하지요? 앞으로 난센에서의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위하여 이번 탐!방! 을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우리의 인도자 되신 활동가 류은지씨 감사드립니다. 꾸벅!) 


난센의 새로운 식구들의 탐방기! 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아침 일찍. 모두가 양재역 9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바로 우리의 첫 행선지는 서울행정법원이었기 때문이죠. 난민의 자격을 받기 위해 난민 신청 이후 그 결과에 대하여 난민 지위를 불인정 받을 시 이의신청과 소송이 가능한데요. 바로 이 난민재판을 담당하는 곳이 서울행정법원입니다.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는 난센 식구들. 아침 일찍부터 나왔을 텐데 모두 뽀송뽀송한 모습이네요 :D 

(제... 눈에만 그런가요? 하핫. 하하핫. ) 






 


그렇게 난센의 새식구들이 향한 첫번째 행선지는 바로 서울 행정법원 입니다. 

난민의 자격을 받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난민 신청을 해야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난민 승인이 거부될시에 소송이 가능한데 행정법원은 바로 그 소송의 재판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 오전. 한 난민분의 재판이 있었습니다. 난센의 새식구들도 재판에 참관을 하였는데요. 난센 자체교육을 통하여 들은 난민재판이 눈 앞에서 이루워지는 것을 보니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방문을 하여 눈으로도 보니 앞으로 난센에서 어떤 활동들이 펼쳐질지 기대감과 열정이 마구마구 불타올랐지요. :) 

   




앞으로의 난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그럼 다음 행선지로 가보실까욥? 총총  






  




다음 행선지는 법무부의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입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난민실은 난민신청 및 인터뷰, 심사 과정이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난민실은 별관에 있기때문에 저희는 우선 별관으로 향하였답니다. :)

저희가 도착하였을 때 이미 많은 난민분들이 난민신청을 위하여 대기하고 계셨는데요. 난민실 앞을 기웃기웃하는 저희를 보신 난민실 팀장님께서 따뜻한 커피한잔을 대접해주셔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후 출입국관리사무소 본관으로 향하였답니다. 별관에서 본관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체류를 신청하거나 연장할 시에 꼭 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영차! 영차! 무거운 가방의 무게를 실감하며 본관으로 향하는 길 







두 둥! 

 




   



바로 이곳이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본관입니다. 난민분들이 난민신청을 하기 전 한국에서의 체류허가를 받기위하여 바로 이곳에 들러서 체류신청 혹은 연장을 해야하지요. :)


오늘 탐방은 난민분들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 눈과 귀로 현장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간. 앞으로 새식구들의 발자취가 어디로 향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작성 : 11기 인턴 이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