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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NanSen Work+shop 난센 워크숍을 소개합니다!


NanSen

Work+shop

난센 워크숍


 


미지의 세계로 향한 탐험가 '난센'의 모험. 

이 여정을 통해 지도 위에 문(門)들이 하나씩 생겨난다. 


Nanc(S)en Workshop은 난민, 난민인권 전문가, 그리고 예술가와 함께 

난민들이 겪어온 여정을 '문'이라는 상징적인 장치를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문'을 그려보는 작업장이다. 






다가오는 9, 테이크아웃드로잉이 '난센'과 함께 난센 워크숍을 엽니다.!!



· 테이크아웃드로잉, 기억나세요?


지난 6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난민주간 기억하시나요?

그곳엔 뜨거웠던 시민분들의 관심 만큼이나, 난센과 같은 열정으로 함께해주셨던 다양한 단체가 있었는데요!

그 누구보다도 치열히 함께 고민하셨던 '테이크아웃드로잉'이 있었습니다.

난센 홈페이지에서도 '최장원'작가의 인터뷰를 싣기도 하였었는데요~

· 관련글 바로가기: http://www.takeoutdrawing.com/take3/lastshowDetail.asp?idx=99   ,    http://nancen.org/1016




어떻게 하면 '난민'이라는 주제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그들의 뜨거운 열정은 난민주간이 끝나고도 끊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NanSen Workshop으로 두 번째 여정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NanSen Workshop? NanSen Workshop!




"'난민'이라는 주제를 동시에 시민들이 만나게 하기 위한 문화적 매개지점을 찾고자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번 워크숍이 기획되었습니다.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방으로의 여행>, 그리고 난민지원네트워크와 함께 한 <점들의 이야기 축제>로 활동했던 것을 토대로 NanSen Workshop을 진행하면서 한국을 찾는 난민을 비롯해, 다양한 난민 활동가분들과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즐거운 에너지를 만드는 작업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


"8월 16일 부터 난민인권센터를 베이스 캠프로 하여 진행된 NanSen Workshopp은 난민 분들이 겪어온 여정을 '문(門)'이라는 상징적인 장치를 통해서 '과거-현재-미래의 문'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작업장으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NanSen Workshop을 통해 우리는 '방으로의 여행Ⅱ'에 필요한 The Infinite Door(무한으로 향하는 문)을 설계하고, 이 문을 도시 곳곳에 배치하게 된다. 도시의 방문을 열면, 하나의 커다란 방이 되고, 허공과 방의 구분이 없어져 모든 것이 서로 통하게 된다.


NanSen Workshop은 도시 안에서 새로운 '점'을 찾는 과정이다. 도시 안에 존재하는 '허공(기체공간)'을 찾고 이곳의 점과 저곳의 점을 연결하는 '문'을 설치한다. 이 문은 다양한 방식과 스케일로 만들어져 기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여권이 된다. 다양한 방식의 문들은 도시 곳곳에 뿌려지며 도시에서의 여백공간은 공공의 기억으로 환원된다.


이런 파편화된 장소는 필립k.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등장하는 '문'처럼 이 공간과 저 공간을 하나의 기체공간으로 엮어준다.

우리가 만들게 될 문은 기체 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난센여권Nansen passport과 같다.워크숍기간에는 이 문을 고안하고, 서울 곳곳에 네트워킹할 수 있는 지점station을 만들어낸다."





· NanSen ? 

‘난센’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했을까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대로 난민인권센터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또!!

프리드쇼프 난센(Nansen)이란 분의 이름을 따온 것이기도 하답니다J



 나는 어떻게 해서든 그 만년선 위를 횡단해야겠다는 생각에 잠도 오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보이는 새하얀 신세계를 내 발로 직접 걸어보고 싶은 욕망과 호기심에 가슴이 뜨거웠다.”




 

난센은 노르웨이출신 북극탐험가이자 과학자, 외교관, 또 노벨평화상 수상자입니다.

그는 세계 최초로 그린란드를 횡단하였고 북극탐험에 나서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난센은 나이가 들면서 개인과 국가의 관계에 더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난센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국제연맹이사회가 난센으로하여금 최초의 중요한 업무를 맡게 합니다. 즉, 국제연맹 난민고등판무관으로 그는 활동하게 되지요. 그는 독일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연합군 출신의 전쟁포로 약 50만 명을 러시아로부터 송환하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소련정부는 국제연맹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난센과는 개인적으로 협상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22년 9월 난센은 국제연맹 제3차 회의에서 자신의 과업을 완수해 42만 7,886명의 포로를 송환하게 됩니다. 






1922년 7월 5일 제네바에서는 난민을 위한 신분증명서를 도입하는 국제협정이 난센의 발의로 체결되게됩니다. 이 신분증이 바로 ´ 난센 여권´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의 이러한 인도주의적 공로로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되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1931년 그는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난센이 죽고난 뒤 ´난센 국제난민 사무소´가 제네바에 창설되게 됩니다. 이곳은 주로 러시아인과, 터키 출신 아르메니아인, 독일출신 유태인들을 보살폈던 사무소였지요.

 

· 난센의 이야기 더 보러가기: http://www.bizforms.co.kr/joungul/biz_joungul_21398.asp



· 일정 


사전 워크숍 일정: 2013.8.16 - 9.15

장소: 난민인권센터(Nancen), 구로구 가리봉동
제작워크숍일정: 2013.9.16 - 10.15
전시장소: Nancen을 포함한 서울 곳곳

기획: 최소연(Takeoutdrawing 디렉터), 최장원(drawing 42, Studio-Parergon)

문의: 난민인권센터 사무국 02-712-0620, refucenter@gmail.com



다양한 목소리가 채워져가고 있는 NanSen Workshop 웹페이지: http://nancenworkshop.org/



다양한 목소리로 더욱 채워져갈 난센 워크샵!

여러분! 앞으로의 펼쳐질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