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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진으로 보는 난센 일상 「여름편」 핫써머~ 핫핫 써머~ 안녕하세요~ 난센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 맴~ 맴~ 매미소리와 함께 무더위를 잘나고 계신가요? 난센의 활동과 일상이 궁금하신 여러분께 소식을 전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순간들 「여름편」 (스크롤 압박 주의) # 여름은 정보공개청구의 계절~ ▲6월 정보공개 신청 목록 중 일부 캡쳐 난센은 매년 6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상반기 기준 통계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사무국 활동가들은 열심히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자료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두근두근, 한국사회와 난민인권 강좌의 첫시작! 지난 6월, 난센은 서울시 지원을 받아 ‘난민문제’에 대한 다양한 ..
5월 난센 일상 #. 식물들의 새옷입기. 분갈이! 난센 사무실 창가에는 여러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고은지 활동가가 매일 '화분에 물주기'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넘나 건전한것) 화분들이 늘 싱글싱글하지요. 사랑을 받아서일까요. 식물들이 너무 힘차게 자라기 시작하여.... 이 친구들이 곧 사무실 전체를 덮을거라는 정글괴담이 돌기시작했습니다. 그러던 5월의 어느날! 드디어 분갈이를 했어요. 그날 방문하신 난민인정자 R님도 화분과 흙, 돌멩이 주워오기까지 함께 해주셨어요. 분갈이를 해본 사람이 없어서 간디학교에서 인턴십온 귤님의 농사선생님께 전화까지 했다는건 비밀.... 새 화분에 들어간 식물들은 무사히(?).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어요 :) 정글정글 무럭무럭 허브허브 자라고 있던 화분들. 계속 작은 옷 입혀놨던..
5월 활동가 이야기 류은지 5월을 끝으로 난센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곧 후기로 전하겠습니다.그동안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은지 5월에는 많은 분들이 난센을 방문해주셨습니다.학생,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연구자 등등.. 모든 분들을 뵙고 싶지만 인원과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선착순으로 만나게되고 만나게 되더라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지는 못합니다. 난센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난민이나 난센에 대해 알고 싶어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에서 난민분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난센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물어봅니다. 최근에 받았던 질문 중에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난민 인권은 무엇이다'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달라는 것이..
[후기]11월 월담 '난센과 나의 이야기' 후기 11월 월담 '난센과 나의 이야기' 후기 지원C 회원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월담 듣기11월 24일, 난센에 다녀왔어요. 일찌감치 가서 장소 확인하고 커피숍에 앉아 있다 시간 맞춰 올라가야지 했는데 '미래청' 건물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일찍 오기 잘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실컷 놀았습니다. 밖에는 야외도서관이랑 농구골대랑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1층에는 '창문카페'라고 탁 트인 카페가 있어서 고구마라떼 한 잔 마시고 7시 맞춰서 사무실 올라갔더니,"월담 내일인데요." 헐... 날짜 잘못 알고 하루 일찍 간 거였어요. 살짝 당황하며 얘기 좀 나누다 "내일 또 올게요" 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보는 분마다 "들었어요, 어제 오신 분 있었다고" 그러셔가지고 웃겼어요. 처음 오신 분? 질문 나왔는데 저는 ..
10월 활동가 이야기 류은지 A씨가 난센에 놀러온 날, 새로 산 듯 깨끗한 신발을 보고 봉봉이 물었습니다. "운동화 샀어요? A씨가 답했습니다. "네 야한 운동화" 봉봉이 놀란 얼굴로 물었습니다. "네?? 야광이요??" A씨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화이트 운동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만난 지인으로부터 난센에서 활동하고 난 뒤 제가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땐 농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농담도 많이 하고 가벼워진 것 같다고요.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면 진지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기 때문인지, 삶이 무거운 사람들을 만나 무거운 이야기를 잔뜩 들어..
10월 난센 일상 가을이 깊어갑니다. 난센 사무실에도 담요가 하나 둘 등장하고, 여름 내내 이쪽저쪽 바쁘게 고개를 돌리느라 수고했던 선풍기도 창고에서 겨울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날이 추워질수록 가까이 모여서 서로 손잡아주면 참 따뜻할텐데요, 난센의 10월은 정말로 그랬답니다. 어떤 분들이 난센을 따뜻하게 데워주셨는지, 10월의 난센 일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난센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핫핫 '단순,소박, 진실, 그리고 온전한 배움이 꽃피는 학교' 꽃피는 학교의 평화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이 학교 학생인 단영이 현장학습으로 파견되어 난센의 구멍 난 부분들을 메워주셨었죠. (단영의 난센활동후기는 여기에서!) 평화음악회는 매년 열리는데, 올해는 단영의 초대로 참가했..
9월 난센 일상 난센의 9월은 여느 때보다 짧고도 길었는데요, 난센뿐만이 아닌 이 땅과 이 땅 너머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나 돌아봅니다. 한국 안에서는 국가폭력으로 한 생명이 사라져도 여전히 눈하나 꿈쩍 안하는 정부의 이렇듯 태연한 태도를 보며, 도대체 누가 누구를, 누가 박해를 피해 온 사람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점점 그 진심을 알 수가 없어집니다.헝가리에서는 1300명도 안되는 난민을 받지 않으려고 (결국 무효가 된)국민투표에 617억을 쏟아 붓는 웃지 못할 일이벌어지는 등 참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나라 안팎의 이야기들이 코미디로만 들리지 않는 슬픈 현실을 바라봅니다.그럼에도 그 속에서 난센이 할 일은 무엇일지, 난센은 오늘도 일상을 이어가며 고민을 해 봅니다.함께 난센의 9월을 구경하실까요, #1. 노동법강의 9월..
7월 난센 일상 난센에서 있었던 다채로웠고 푸르렀던 많은 일이 여러 장면으로 스쳐 갑니다. 그러한 장면들 사이로 겹치며 떠오릅니다. 회의감의 늪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까 봐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고이 간직한 일상의 행복한 기억을 나누고 싶습니다.난센의 7월 일상 시작합니다. 한국학과 인류학(난민, 이주 분야) 공부를 하는 독일 출신의 교환학생이고, 놀랍게도 한국 음식을 만드는 솜씨는 "우리 엄마 것만큼(보다) 맛있는데..."라는 난민분과 활동가의 면담에도 참여하여 기록과 통역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그 외에 독일의 난민 판례 자료도 척척 찾아주셨습니다. 독일에서도 이어질 시빌레의 학업과 삶을 응원합니다! #2 진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생각과 흥이 많은 단영(허원)!단영이 속한 고등학교는 조화, 존중, 평화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