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사

저희.. 이사 갑니다!!!! 파란 만장했던 갈월동 시대를 지나 가리봉동에 터를 잡은지 어언 3년 하고 반.. 덩그러니 버려져있던 옛날 파출소 건물을 난센 사무국으로 새단장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저희...... 이사 갑니다!!! 그동안 가리봉동의 건물 대부료가 연간 약 15,000,000원이었고 30평의 2층 건물로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나 2016년 부터는 본래 금액인 35,000,000원으로 금액이 오르게 되어 더이상 대부료를 지출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난센은 이사를 추친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가리봉동이여~ 안녕이란 왠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그동안 정든 가리봉동과 이별해야 하는 상황도 섭섭했지만, 무엇보다 높은 집값으로 유명한 Seoul시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고민을 이..
난센 이사 및 데이케어센터 리모델링 회계보고 돌이켜보면 무슨 배짱으로 그랬는지 싶을 정도로 무모한 결단이었습니다. 건물 임대료 지불하고 통장 잔고 0원에서 시작한 난센의 이사와 데이케어센터 리모델링이었지만 이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37,029,526원이 모금되었고 오늘 창립3주년 기념식 및 집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전적으로 후원해주신 분들,,,,,,,,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페인트 칠 등을 몸으로 나서주신 분들,,,,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주신 분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난센에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 이슬맺힌 눈망울로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다는 말 외에 다른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수입 2011년 10월 1..
NANCEN 간판 달던 날~ 짜잔~ 난센이 드디어 간판을 달았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사무실을 안내할 때, "~~~ 쪽으로 쭉 오시다보면 하얀색 이층 건물로 오세요" 하느라 불편이 많았었는데요. 날씨가 따땃하게 풀린 오늘(1/18), 모두들 옥상으로 올라가서 간판을 붙였습니다. 자~ 간판을 붙이기 전에 먼저 모양을 맞춰 봅니다. 대략적인 간격과 위치를 잡아봤구요- 가장 기준점이 되어주는 N 기준이다보니 모두들 집중해서 위치를 잡는 중이에요. 항상 난센 사무실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도 보일라나 모르겠네요~ ^^; 짜잔~ 드디어 마지막 N 자까지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방수와 접착을 위해 실리콘 실링까지 해야 마무리가 되는 것이죠! 이리하여~ 완성!!! 독한 본드 마셔가며 작업을 지휘하신 김국, 꼼꼼하게 ..
<파란만장 이사일기> 11. 난센 이사가던 날~:) 난센 이사 가던 날~ 2011년 12월 5일(월) 32개월 간의 갈월동 시대를 마감하고, 드디어 가리봉동 시대를 여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도착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사짐을 싸고, 옮기고, 나르고, 치우고, 정리하고, 버릴 건 버리고~~~ 으랏챠~ 이삿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는 최고령인턴 하영씨의 숙련된 솜씨! 5기 인턴 효은씨도 도와주러 왔어요~ (열심히 옮겼는데, 분유 두 박스씩 옮기라고 최팀이 잔소리 했데~요~ :( ) 이사짐 정리하는 영윤씨의 모습! 이삿짐 센터를 하시는 난센 회원님께서 트럭을 몰고 와주셨어요! :) 입으로 이사하신 국장님!!! :P 실은 짐도 많이 나르시고, 신경도 많이 쓰셨어요~ 이날 손수 트럭을 몰고 오신 것 뿐 아니라, 제일 무거운 짐들을 번쩍번쩍 옮겨주신 송영우 회원..
12월 5일(월) 이사갑니닷!!! 요즘 난센 사람들 제일 많이 듣는 얘기, "이사 갔어요?" "아직 안 갔어요?" "이사 간다면서요?" "언제 가요?" . . . 그리고 12월 5일(월), 드디어 난센이 이사를 갑니닷!!! 다음 주가 되면 드디어 파란만장했던 갈월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가리봉동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주소는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30-24번지" 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에 있는 온갖 짐들을 싸느라 바쁜 하루입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보관'(이라고 쓰고 '방치'라고 읽습니다 ㅜㅠ)해 둔 책들과 자료, 집기들을 박스에 넣고, 한데 묶고 정신이 없네요. 이삿짐 싸다보니 여러모로 어수선 한 하루입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도 한동안은 어수선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최대한 빨리 정리해서 '정상영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
(급) 난센을 예쁘게 꾸며 줄 페인터 자원활동가를 찾습니다~!! 두근두근~ 놀라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이미 눈치 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난민인권센터는 그 동안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난민 데이케어센터로 변신하고자 드.디.어. 지난 11월 15일(화)부터 내부공사를 시작하였답니다. 난센은 이번 이사를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는 ‘잔치’로 만들고자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난센의 새 보금자리에 여러분의 한 땀 한 땀을 새겨 넣어 모두가 돌아보고 싶은 장소로도 만들어갈 계획인데요, 우선 그 첫 출발로 내부 벽 페인트칠을 함께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일시 : 2011년 11월 26일(토) 오전 9시 집합~ 끝날 때까지?! 장소 : 1호선 가산디지털 단지 역 (도보 5분, 약도 참고) 준비물 : 최대~한 낡고 편한 옷과 신발, 바닥에 깔 여분의 신문지, 간식은 필수~! ..
<파란만장이사일기>8. 공사 시작했습니다. 난민데이케어센터 리모델링 견적: 23,457,525원 모금되었거나 약정된 금액: 20,037,800원 (11월 15일 현재) 지난 10일 이후 2,870,000원을 추가로 후원해주셔서 공사 시작을 위한 목표액 2,000,000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오늘 아침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공사는 화장실과 창문 교체 등을 위한 철거작업부터 시작해서 순조롭게 진행되면 23일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6일은 도배와 페인트 칠을 할 예정인데, 이날은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땀흘리며 난민데이케어센터를 꾸미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 공지 예정) 아울러 공사는 시작하였지만, 추가로 발생할 부분과 마감 공사 그리고 필요..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일기> 5. 초보들의 "어영~차 어영차~" 2011년 10월 19일(수) 날씨 : 체감온도는 확실히 급상승!! 오늘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사무용 중고가구 일부를 지원받기로 한 날! 그저 신청할 수 있는 목록 중 가능한 것으로 가능한 만큼만 골라 알뜰히 나르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던 난센의 (나름 힘 좋다고 선발된?) 4인들. '헉! 근데 이 분위기란 뭔가..뭔가...뭐지?' 딜로이트 담당자 : 저희가 이 건물에서 13층을 모두 쓰고 있기때문에 남는 가구들이 참 많아요. 여기저기서 신청을 많이 해주셔서 아침 7시부터 와서 물건들을 빼가고는 있는데, 전부 오늘 중으로는 철수 시켜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니 목록주신 것 외에도 더 필요하신 게 있다면 보시고 다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어서...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