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이사 갑니다!!!!

파란 만장했던 갈월동 시대를 지나 가리봉동에 터를 잡은지 어언 3년 하고 반.. 

덩그러니 버려져있던 옛날 파출소 건물을 난센 사무국으로 새단장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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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갑니다!!!

그동안 가리봉동의 건물 대부료가 연간 약 15,000,000원이었고 30평의 2층 건물로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나

2016년 부터는 본래 금액인 35,000,000원으로 금액이 오르게 되어 

더이상 대부료를 지출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난센은 이사를 추친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가리봉동이여~ 안녕이란 왠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그동안 정든 가리봉동과 이별해야 하는 상황도 섭섭했지만,

무엇보다 높은 집값으로 유명한 Seoul시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고민을 이어가던 때에,

서울혁신파크의 공지를 운명처럼 보게 된 난센 사무국!!!

▲서울혁신파크 전대미문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포스터(사진출처 : 서울혁신센터)

놀라자빠질 상상을 하고? 엣지있게 행동하며? 

새로운 실험과 놀라운 변화를 만드는 사회혁신 플랫폼?

처...처...천명의 혁신가?

게...게..게다가.. 보증금이 ㅍ...프ㅣ..피..피...필..요  .... 어..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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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 5월 29일 혁신파크 입주 설명회에 참석하여 

혁신파크의 취지와 사업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설명회를 듣고 있는 류은지 활동가 (사진출처 :서울혁신파크블로그)

서울 혁신파크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있던 옛 질병관리본부가 새롭게 태어난 공간이라고 합니다.

1층에는 청년허브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자리잡고 있어요.

▲위에서 내려다 본 서울혁신파크의 전경(사진출처 :서울혁신센터)

설명회 참석 이후 단순히 공간 지원을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사회혁신가들이 서로 만나고 협업할 수 있는 

굉장한 플랫폼을 구성하고자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센도 그 속에서 다양한 조직, 개인과 함께 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여

결국 공간 입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혁신파크입주지원영상 (주의:인터뷰의 손발오그라듬을 조심하세요)

영상을 만들어 입주 지원을 하고, 

그룹 면접을 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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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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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이 최종 선정되게 되었습니다. 

에헤라디야~

그렇게 하여..여러분..

정말로 가리봉동을 떠날때가 온 것 같습니다.

▲가리봉동 30-24번지가 부릅니다. '지오디의 거짓말'

현재는 혁신파크 측이 다른 단체들을 포함한 난센사무실의 위치를 배정하고 있는 상황이고

7월 초 중에 공간 배정이 되면, 중순 경부터 이사 준비를 한 후

7월 말에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난센이 가리봉동을 떠나기 전에 

한 번 밥먹으로 오세요~!

또 한 번, 변화의 문턱에 선 난센

이후의 이사 과정도 여러분께 낱낱이 공유할 예정이니 함께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