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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의날

[난민의날 보도] KBS [심층취재] 난민 신청 급증…인정은 OECD 최하 http://news.kbs.co.kr/society/2012/06/20/2490755.html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요 몇년새 우리나라에 난민을 신청하는 외국인도 부쩍늘었는데요. 지난해엔 사상 처음 천 명을 넘었고 올해도 벌써. 600명을 넘겼습니다. 그럼 이 중에서 몇명이나 난민 인정을 받을까요? 한 해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이정도면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만큼 힘들다는 건데 왜 그런지 황진우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소수 민족 독립운동을 하다 탄압을 받던 40살 아영 디머 씨, 타향살이 14년, 국내에서 난민신청을 한지 5년만 인 2년 전에야 가까스로 난민 인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신청과 불허, 이후 대법원까지 갔던 과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답답합니다. 아영..
한겨레신문: 한국서 거리 떠도는 난민들 한국서 거리 떠도는 난민들 “목숨 지키려 수천㎞ 왔는데…이젠 제3국으로도 못갈 처지”자격 문턱 높고 심사 몇년씩 걸려 인정비율 6% 불과…선진국은 30% 심사 대기중 여권 만료 ‘국제 미아’국내 700명 이상이 불법체류 신세 지난해 난민법 제정불구 효과 없어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8558.html 오늘도 잘 곳이 걱정이다. 유엔이 2000년 제정해 2001년부터 기념하고 있는 ‘세계 난민의 날’(6월20일)을 맞았지만, 미렘베(가명·39)의 처지는 노숙인이나 다름없다. 친구 집에 얹혀 자는 것도 집주인 눈치 때문에 더는 못할 일이다. 주머니를 뒤지면 천원짜리 몇장이 전부다. 목숨을 지키려 수천㎞를 떠나왔어도 미렘베는 매일 ..
여배우의 마른 몸매, '난민팔뚝'이라고? 선입견에 대하여 선입견 [先入見] 【명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언어는 기본적으로 약속이다. 국어학에서는 이를 '언어의 사회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의미는 처음부터 그 말소리와 글자 모양과 연결된 것이 아니다. 언어를 쓰는 사회 안에서 약속함으로써 연결되어 결정된다. 그래서 시대가 변해 그 약속의 의미가 변하면 언어의 의미도 변한다. 언어는 그래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인다. 물론, 사람은 절대적으로 옳은 판단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다. 잘못된 연결을 할 수도 있으며, 타인에 대한 모욕과 공격을 약속으로 정해놓거나 비속어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또한 약속이라면 약속이라고 할 것이다. 사람이 살..
[성명서] 세계 난민의 날 기념 4대강 사진전을 한다고? 4대강 사업과 세계 난민의 날?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4대강 문화관과 강정고령보에서 강(江)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지는 황당하게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서"라고 한다. * 유엔난민기구(UNHCR)는 분쟁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해 2010년 약 4,000만 명 이상의 실향민이 발생하여 국제평화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 *UNEP(UN Environment Programme)에 따르면, 사막화와 가뭄으로 인해 거주환경이 악화되면서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더 나은 삶을 찾아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 등지에서 환경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자연재해..
[단편소설] 난민 A씨의 일일 #1. 새벽 3시 50분의 반복 "탕!" A씨는 눈을 뜬다. 오늘도 역시 식은땀을 흘린다. 그 꿈이다. 오늘도 그 꿈을 꾸었다. 습관처럼 불편한 포즈로 몸을 구석구석 매만진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반복되는 꿈에 이은 반복되는 행동이다. A씨는 시계를 보았다. 새벽 3시 50분이다. 문 틈이 살짝 열린 화장실의 불은 커져 있다. 아내가 곧 일하러 갈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새벽에 몰래 하는 일이지만 아내는 늘 조마조마하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A씨는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낀다. 무엇을 위해 한국에 왔는지, 그 굳은 결심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일어났어?" 아내가 미소를 지으며 A씨를 바라본다. 아내의 미소는 슬프다. A씨가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있음을 누구보다 ..
세계 난민의 날 포럼을 개최합니다. 다가오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진하고, 난민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며, 난민이 처한 어려움을 알려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날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이번 난민의 날을 맞아 한국사회에서 겪고 있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레이첼카슨홀 오시는 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6번출구, 1·2호선 시청역 10분 출구 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2)712-0620, 또는 refucenter@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난민 photovoice 사진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011년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난민인권센터는 교대역 사파갤러리에서 '난민 사진전'으로 6월 15일부터 7일간 여러분과 함께 하였습니다. 방문하여 주신 여러분 정말정말정말정말...x 100 배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사진전을 계기로 '난민'과 또 한명의 이웃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지난 7일간 만났던 분들께서는 이제 '한국의 난민들'에 대해 알게 되셨지요? ^^ 난민인권센터의 회원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 주세요. 때론 안타깝지만 때론 따뜻한 소식들을 통해 우리 난민 이웃들과 쭈욱~~~걸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사진책 판매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전시에 참여한 여섯 분의 난민분들께 전달됩니다. ** 사진책 주문 신청 : 02-712-..
"이제는 사진으로 말 할래요~!!" 2탄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낳으실때 괴~로움 다~잊으시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위 노래들의 낯익은 가락들이 한번에 떠오르시나요? 그만큼 여러분은 5월을 바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럼 이것도 이제부턴 함께 떠올려 주세요. 난센과 My Little Story 나누미(김승균, 김지하), 난민분들이 함께하는 'Photovoice 프로젝트'! 5월을 맞이해 시작된 그 세번째 시간이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현재 중앙일보 중앙썬데이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계시는 조용철 선생님을 모시고, '사진 잘 찍는 방법'그리고 '사진을 통해 사물을 보다 잘 전달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성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답니다. 물론~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을 조 선생님의 멋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