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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인턴의 근무 마지막 주 들여다보기 뚜둥~ 4기 인턴 생활도 지난 금요일의 엠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네요.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더 찡하게 남는 난센에서의 인턴 생활. 그 마지막 주의 근무 모습을 살짝 공개할게요. 요일별로 중요한 키워드 한 두 가지씩 던져 봅니다. ㅎㅎ (p.s. 내방 난민분들의 사진은 담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회의! 출근 후 숨 좀 돌린 후 바로 회의가 시작됩니다. 매일 있는 회의이지만 월요일에는 거의 점심시간 전까지 진행되고 있는 일, 각자 업무의 진행상황 점검과 새로운 케이스의 배분 등에 대해 좀 더 깊이 얘기합니다. 이 날의 회의는 4기 인턴에게 마지막 월요회의가 되었지요.. 추억속으로 사라진 월요회의여, 아듀!! ㅠㅠ 이 테이블은 회의를 위해서도, 난민분들 응대를 위해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최팀장..
난센 인턴협의회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의 오랜 계획 중 하나였던 인턴협의회를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기 위한 대표자가 드디어 선출되었습니다. 인턴협의회는 인턴노조를 결성하자는 농담반 진담반 인턴들끼리 이야기가 씨앗이 되었고, 사무국에선 인턴협의회 대표를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하고 이를 지난 1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성사된 것입니다. 당선자가 [인턴노조준비위원회] 명의로 난센 홈페이지에 심심찮게 댓글을 달아온 경력에 비추어 볼 때, 무임금, 무노조, 6개월 계약직 신분으로 사무국의 최하층(?)에서 자발적으로 착취(?)당했거나 당하고 있는 수많은 난센 인턴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인턴협의회라는게 아직 그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워 앞으로 난민인권센터 인턴협의회의 내딛는 발걸음..
2010년 난민관련 예산 집행내역 및 분석 다음은 난민인권센터가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통하여 공개된 2010년 법무부 난민관련 예산의 집행내역입니다. 1. 2010년 사무소별 난민관련 특수외국어통역수수료 집행내역 단위 : 천원 사무소 언어 집행액 화성외국인보호소 네팔어 150 〃 키르키스탄어 150 〃 이란어 150 청주외국인보호소 파쉬툰어 240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암하라어 125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네팔어 195 〃 러시아어 210 〃 방글라데시어 900 〃 버마어 945 〃 벵갈어 3015 〃 불어 1,635 〃 아랍어 240 〃 암하라어 60 〃 영어 180 〃 우르두어 5,340 〃 우즈벡어 1440 〃 이란어 720 〃 줌마어 705 〃 중국어 630 〃 친족어, 버마어 1,740 〃 타밀어 75 〃 파쉬툰어 525 〃 파쉬툰어,하자라어 ..
창의적 기부 3탄! 민결이 돌잔치는 분유기금 후원으로 대신했어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창의적 기부 시리즈 세 번째! "민결이 돌잔치는 분유기금 후원으로 대신했어요!"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쯤, 난민인권센터는 국내에 있는 난민 자녀들에게 분유를 후원하고자 자선콘서트 "맘마미아"를 개최하였고, 이 때부터 생후 24개월까지의 난민 자녀들에게 분유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2011년 1월 현재 모두 19명의 아기들에게 분유를 제공하고 있구요. 크고 거창한 사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난민 자녀들에게 작게나마 사회적 지원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업입니다. 최소한 아동들은 부모의 법적 지위나 국적에 상관없이 배를 곯지 않아야 하니까요! 이렇게 중요한 분유후원기금에 얼마 전 너무나 소중한 후원이 들어왔는데요. 민결이..
설암 3기로 투병중인 난민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울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던 모습)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단 받고 있는 모습) 버마민주활동가 아웅나이 윈(35)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설암 투병 중 입니다. 이미 3년 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추측되는 설암으로 인해 이번 달 9일 혀 면적의 2/3를 잘라냈고, 왼팔의 살을 떼어내 혀에 이식하였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필요한 혀 근육 재활운동 비용은 물론이거니와, 난민신청자로서 법적으로 일하지 못하는 이유로 인한 생계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웅나이 윈씨는 12년 전 한국에 온 후 2007년 버마 내 스님 학살 사건인 샤프론 혁명을 계기로 본격적인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2008년 5월 난민신청을 한 윈씨는 버마 액션의 대외사업본부장으로, 버마민족..
친내셔널데이에(2월 20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든 민족에게는 고유의 상징이나 중요하게 지키는 역사적인 날이 있습니다. 2011년 2월 20일은 친내셔널데이 63주기 입니다. 이 날은 친(Chin) 민족이 전통적인 봉건 귀족사회에 맞서고 민주적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1948년 팔람 타운에 모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친 사람들과 공동체는 매년 이 국가적 기념일을 기립니다. 서울에서의 기념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집니다; 1. 친내셔널데이를 지키기 위해 2. 한국 사회 내 친족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3. 우리의 문화, 전통, 언어, 문학을 보존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4. 친족 형제애 보전 5. 올해 모토인 “친 주의 미래는 우리 손 안에”와 같이 친주 현대화에 기여하기 위해 친내셔널데이의 간략한 역사 ‘친족’은 좁게 설명하자면 ..
2011년 법무부 난민관련 예산내역 2011년 법무부 예산 중 난민관련 예산 총액은 2,490,986,000원이며 난민지원센터 관련 예산 2,358,000,000원을 제외하면 132,986,000원입니다. 시간당 30,000원짜리 통역이라 하여 문제를 제기했었던 난민신청자 인터뷰 통역비용인 특수외국어통역수수료는 36,606,000원으로 2010년도의 18,000,000원보다 86.7% 증액되어 책정되었습니다. 2011년의 경우 통역수수료의 산출기준이 적시되지 않았지만 2010년 산출기준인 (3인*2시간*30,000원*100일)을 그대로 적용하면 시간당 56,010원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민심사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인터뷰 과정에 양질의 통역을 위한 비용으론 여전히 부족한 비용이며 난센은 2012년 예산편성 과정에 통역예산의 증액을 ..
[공고] 총회준비위원을 모집합니다. 지난 1월 21일 열렸던 제1기 8차 운영위원회에서 4월에 개최될 총회를 준비할 총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였습니다. 이에 총회준비위원을 난센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고자 합니다. 총회준비위원회의 임무는 - 2010년 사업평가 - 2011년 사업계획 - 2011년 예산안 편성 - 정관개정 - 신규임원 및 운영체제 결정 등입니다. 총회준비위원의 활동시기는 4월 말 총회전까지이며 약 5번정도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원자격은 난센의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2011년 2월 15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난센 사무국 02) 712-0620 또는 이메일(refucenter@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난민인권센터는 "난민과 함께 웃는 세상^0^"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