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분들이 처음 오시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네! 바로 인터뷰 인데요
새로운 6기 인턴들은 인터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의 상태와 같아 교육이 필요 했기에 ‘김종철 변호사님’의 난민 인터뷰 스킬에 대한 족집게 강의를 듣기로 했답니다.
김종철 변호사님이 계신, ‘어필’ 분들도 함께 오신다고 하시기에 저희는 손님께 대접할 맛난 다과도 준비했습니다.
족집게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 소개를 시작하며 서로 ‘난센’과 ‘어필’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를 얘기하는데 ..
재밌으면서도 살짝 오글오글! 거리는 순간 이였답니다 ^^네 물론 저도 난센.. 사랑합니다 ^^
‘인터뷰’ 라고 하기에 난민분들의 이름과 나라 이유 들만 물어보면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인터뷰에 많은 과정들이 있고 준비된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인터뷰 뿐만이 아닌 난민 분들의 심리상태, 그분들의 배경, 그들의 상처까지도 보듬어야 할 의무가 있거든요^^ (직업정신?.)
족집게 강의를 마치면서 변호사님께서 “불씨를 다루듯이 난민분들을 대하여야 한다”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세글자로 줄이자면 불.조.심! 쯤이 될까요?ㅋㅋ(잊어버리지 않고 머릿속에 각인 시키려면요:))
네 변호사님의 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트라우마 (상처)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우리는 불씨를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긴듯하면서도 짧았던 족집게 강의가 끝나고 ‘어필’ 팀들은 저희 난센 사무실에 고기를 들고 찾아오시겠다는 암묵적인 기약(?)을 남기시고 가셨습니다.
새로운 교육들을 받으면서 6기 '난민인권센터‘의 인턴으로서의 부담감과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겨나네요.
항상 변호사님의 ‘불.조.심’ 이 단어를 생각하며 난민분들을 섬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난센 과 어필 입니다 ^^'활동 Activities > 활동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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