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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난민 목소리: 난민들이 추천하는 소중한 노래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한 달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찾아갔던 난민목소리 코너 기억하시나요?

난센을 찾아와주시는 난민분들께 자신의 삶에서 가장 의미있는 소중한 음악를 추천받아 여러분께 공유드렸었는데요,
7월 난민 목소리 코너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그 아름다운 선율을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1 첫번째 선곡
들국화 님의 <Longue Longue, kirikou키리쿠>



들국화님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는 키리쿠라고 합니다. 

키리쿠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작은 소년의 이름입니다. 

키리쿠 라는 노래는 이 소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요. 

들국화님은 실제로 카메룬에서 키리쿠는 영웅같은 존재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가장 사랑합니다..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제가 원하는 저 자신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는 .. 

그런 힘.. 을 주는 노래입니다.. "


이 노래는 얼핏 들어보면 가사가 불어인것 같지만 사실은 영어도 아니고 불어도 아닌 언어라고 합니다. 

카메룬의 문화가 잘 베어있는 노래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키리쿠(kirikou)에요, 이 노래 속에서 그의 삶을 이야기 하지요. 

그는... 

어렸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갈 형편도 되지 못했어요. 

그에게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결코 희망을 놓지 않았어요. 

모든 힘을 다해 일했고 살아갔지요.. 오늘날의 그가 되기까지요.. 


결코.. 

모든 가족을 잃은 경험으로 인해... 

삶이 끝날 것 같은 고통... 

그리고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고자 그런 노력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아 갔던 것 뿐이에요.. 

그는 그의 삶을 절대 포기 하지 않았죠... "




# 원문가사

Paroles de "Kirikou"

Faut jamais avoir honte d’imiter le bon exemple, car l’humilité précède la gloire .

Je ne voulais pas devenir zéro oh é
Je ne voulais pas devenir dernier é
Je ne voulais pas devenir zéro oh é
Papa oh, n’avait pas les moyens pour m’élever oh
Maman alors est décédée en me laissant tout petit
Papa n’avait pas les moyens pour m’envoyer en Europe oh
Maman alors est décédée en me laissant tout petit

Etre orphelin ou enfant démuni, ne veut pas dire qu’on a tout perdu dans la vie
Il suffit de cultiver l’effort, vous verrez le bonheur

Papa oh, n’avait pas les moyens pour m’envoyer à Sorbonne
Maman aussi est partie oh en me laissant tout petit
Papa n’avait pas les moyens pour m’envoyer à Ngoa oh
Maman aussi est partie oh en me laissant tout petit
C’est à où la vie dure à commencé ma oh
C’est là où la galère a commencé eh eh eh (x2)
Moi oh je n’voulais pas devenir zéro dans la société, Longuè Longuè
(Je n’voulais pas devenir zéro é)

Moi alors, je voulais pas devenir dernier dans la vie oh Longue oh
Je ne voulais pas devenir dernier
Lui non plus ne voulait pas devenir zéro dans la vie oh (voulais pas devenir zéro dans la vie)
Elle non plus ne voulait pas devenir dernière dans la vie oh (voulais pas devenir dernier)

J’ai habité tous les quartiers de Douala, à la conquête de la vie. Je voulais réussir à tout prix, je voulais devenir un homme exemplaire. Car les enfants de Dieu sont toujours devant

Moi alors je n’voulais spas devenir zéro dans la vie oh Longue Longue
Je voulais pas devenir zéro ééh
Lui non plus ne voulais pas devenir dernier dans la vie oh (voulais pas devenir zéro dans la vie)
Lui non plus ne voulait pas devenir zéro dans la vie oh
Raymond Abanda, ne voulait pas devenir zéro

Alors j’ai pris mon courage, pour affronter la vie
Bana j’ai pris mon courage pour affronter la vie
Plier mon pantalon, pour affronter la vie
J’ai retroussé mes manches oh pour affronter la vie
Serrer la ceinture, pour affronter la vie
Attacher ma cravate oh pour affronter la vie ( pour affronter la vie)
La chute d’un homme n’est pas la fin de sa vie

Kirikou est tout petit comme ça mais il est fort
Kirikou est tout petit comme ça mais il est fort
Il ne connait pas les marabouts oh (mais il est fort)
Il a vendu les calebasses oh (mais il est fort)
Il a chassé la sorcière Karaba oh mba é (mais il est fort)
Il a donné l’eau au village oh é (mais il est fort)
Kirikou, kirikou, kirikou (il est fort)
Kirikou, Mathieu kirikou (il est fort)
Un enfant qui parle dans le ventre de sa mère, « maman enfante moi »

Si j’étais resté zéro, qui parlerait de moi
Si j’étais resté dernier qui parlerait de moi
Si j’étais resté zéro, qui parlerait de moi
Si j’étais resté dernier qui parlerait de moi (personne)
Tant bien, on parle de longue longue
Dans tous les journaux, on parle de longue longue
Quand on veut vendre les journaux on parle longue longue
Dans tous les maquis de Paris, dans tous les restaurants de Paris
Parlez parlez, longue longue au Zenith

A toute la jeunesse oh, il faut travailler
Jeunesse de mon Afrique, il faut travailler
Ne vous jetez pas dans la facilité, il faut travailler
Ne plongez pas dans les alcools, il faut travailler
Jeunesse du Tchad, il faut travailler
Ne vous jetez pas dans la facilité oh il faut travailler
Les jeunes filles, évitez les grossesses précoces

Ah Messieurs les dirigeants oh, la jeunesse veut travailler oh
Ah monsieur le Ngomna, les enfants veulent aller à l’école
Mais l’école publique est devenue pour les riches oh
Et nous les démunis qu’allons nous faire
Et l’école privée coute cher oh
Où allons-nous étudier

Longue Longue est tout petit comme ça (mais il est fort)
Kirikou est tout petit comme ça mais il est fort
Il ne connait pas les marabouts oh (mais il est fort)
Il a chassé la sorcière Karaba oh mba é (mais il est fort)
Il a vendu les calebasses oh (mais il est fort)
Il a donné l’eau au village oh é (mais il est fort)
Kirikou, kirikou, kirikou (il est fort)
Kirikou, Mathieu kiriko (il est fort)
Il a donné le pouvoir au peupl














#2 두 번째 선곡
민들레님의 <희망의 노래>(우리가 만일, 엏덩주디)



한국에는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소수민족으로서 탄압받아 

자신의 목숨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온 줌머족 분들이 80명 가까이 있습니다. 

민들레님은 그 중 한 분이세요.


"이 노래는 1980년대에 만들어졌어요.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의 게릴라전 시대요. 

지금도 방글라데시의 상황이 어렵지만, 
그 당시도 소수민족에 대한 억압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사람들이 전쟁 속에서 살아갔고, 그 과정에서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생활도 어렵고 그랬죠. 
이 노래를 통해서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80년대에 만들어진 노래이지만, 
앞으로의 80년을 바라보고 이 노래를 선택하였습니다"




희망의 노래(우리가 만일)

অহদং যুদদ
엏덩 주디
우리가 만일 떠오르는 태양이라면
অহদং যুদদ পুগ বেলান –দাদলদং রাা্ঙা পহ্রান
엏덩 주디 푹어 벨란 –달리덩 랑아 퍼-란

눈부신 햇살을 쏟아 부어 짙은 어둠을 영원히 몰아낼 수 있을 것을
বদাল গদরদং জনমত্যা –এই দপদিদম আনদারান
돌 거리덩 저너멑야 –에이 피띠미 안다란
অহ্দং যদদ পুগ বেলান~~
엏덩 주디 푹어 벨란

우리가 만일 숲 속의 새들이라면 이른 아침 달콤한 지저귐으로 
যুদদ েনপপগ অহ্দং-বেনযাপিযা দাদগদং-
주디 버너 펙 엏덩- 벤냐퐅야 다기덩-

사랑하는 이들이 곤히 잠든 이들을 깨워 일터로 나갈 수 있게 해줄텐데
জাপগদং ঘুমত্িুন মাপনইয়পর –গদরদাক ত্ারা’ কামান
자게덩 구머뚠 마네여레 –거리닥 타라 가만
অহদং যুদদ পুগ বেলান~~
엏덩 주디 푹어 벨란

우리가 만일 봄날이라면 꽃 향기 흩날려
অহদং যুদদ ফাপগান মাস -বসাপরদং োনা ফুল’ ত্ুমোঝ
엏덩 주디 파곤맞 –소래덩바나 풀러 툼밪

미소와 행복 그리고 깊은 평화를 안겨줄 수 있을 테지
হাদঝহুদঝ রাপগদং –জুপরদ ত্ারার দিদ-পরান
앟지후지 라게덩 –주레더 타라 치드 퍼란
অহদং যুদদ পুগ বেলান~~
엏덩 주디 푹어 벨란~~

우리가 만일 강물이라면 그들의 탄식을 멀리 떠내려 보낼 수 있을 테지
ছড়াপাদন যুদদ অহদং –বেগ দুক্কাদন ভাপঝ দনদং
처라파니 저디 엏덩 –백 두크카니 바제니덩

우리가 만일 과일나무라면 사시사철 달콤한 열매로
যুদদ অা্হদং ফল’ গাছ –ফল ব াপরদং োর’ মাস~
엏덩 주디 펄어갖 –펄 도래덩 발어맞 ~

그들의 몸과 영혼을 유쾌하게 할 수 있을 테지
দকয়যা-মনাদন জুপরদ’ ত্ারার –সুপগ বেদাগ জনমাণ
키야-머나니 주레더 타라르 –수게 태닥 저너만
হ্দং যদদ পুগ বেলান~~
엏덩 주디 푹어 벨란








#3 세 번째 선곡
카락 뺀빠님의 <보고싶다 티베트>(독루)


<보고싶다 티베트>(독루)는 티베트의 "퇴" 지역에서 불려지는 유목민의 노래라고 합니다.

유목민들이 양이나 야크 떼를 데리고 몇 개월 동안 집을 떠나 있을 때,
히말라야 설산을 바라보며 티베트 풍경의 아름다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라고 합니다.

목동들과 동물들이 배부르게 먹고 편안하게 쉬는 시간에,
함께 지내는 목동과 가축들을 위해 
피리소리와 노래로 평화롭게 잠들 수 있도록
산꼭대기에서 마음의 평화와 행복, 
모든 생명에 대한 번영, 
깨끗한 자연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며

히말라야 설산의 시원한 바람소리와 메아리를 듣듯이 
높고 긴 목소리로 자유롭게 노래하는, 독루

함께 들어보실까요~?









#네 번째 선곡

반짝반짝님의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Paradise paradise paradise)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제 인생 최고의 곡이에요. 

시리아에 있을때.. 시위를 하며 

사람들과 이 노래를 부르곤 했었죠. 

정말 아름다운 가사에요. 한 번 들어보세요"



Paradise paradise paradise

천국, 천국, 천국이여
오, 제 고향에 맹세하오

오 사랑하는 고향,
오 훌륭한 그대의 대양
그대의 지옥 조차도 모두 천국이오

그대의 대지로부터 우리는 힘을 구하고
그대의 무릎으로부터 우리는 기운이 나오
그대의 영광으로부터 우리는 일어나오

우리는 일어나오 우리의 우두머리에게로
우리는 신에게 다가가오

혁명적이고 혁명적인 다라Daraa[각주:1]
우리의 어둠 속에서 그대는 촛불이네
*홈스Homs[각주:2]는 그대의 부름에 대답하네
오 우리의 홈스는 두려움을 모르는 우리의 어머니

그것은 어려움이 아니오
우리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네
우리는 영웅, 
우리는 홈스의 사람들, 
가라! 그리고 물어보아라! 
우리에 대해서.

*알레포Aleppo[각주:3], 우리의 관대한 도시여.. 
시리아는 도움의 손길을 요하니,
우리의 시위에 동참하라!
우리의 고향(시리아)을 실망시키지 말아라

*하마Hama[각주:4], 부디 우리를 용서해주오. 
우리는 사죄하오
우리의 모든 희망과 함께 
그대는 우리에게 속하니
신은 우리가 그대를 떠나는 것을 금지하였소

지스르 알 슈고우르isr al-Shughour와 래스텐Rastan은 
우리 고향노래의 죽음을 위해 노래해 왔소
그 어떤 살인과 매장이 있더라도,
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가는 존재, 
그대는 암살범(대통령)

라카Rakka에서부터 카미실리까지Qamishle 
영웅의 피는 끓고 있소
그는 국가를 죽이고, 기도하고 있네

오 사라져라, 지독한 이여
저 해안 조차도 그대가 사라질 것을 동의하니
그대의 체제는 실패했소
부당하고 
실패한 그대의 안보
오 떠나간 당신, 
악랄한 이여
우리 모두의 바램은 
이 모든 방어의 죽음



  1. 다라는 시리아 남서부에 위치한 주 이며, 2011년 3월 중순부터 시리아의 다른 여러 도시들과 더불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활발한 곳 [본문으로]
  2. 시리아 혁명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홈스주 [본문으로]
  3. 2011년 5월 수천명의 학생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맞섰으나 무자비한 보안군의 진압이 이루어졌던 도시 [본문으로]
  4. 1982년 대통령이 이 도시를 공격하고, 수천명의 사람들을 죽인 이후 지속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도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