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연구조사에 대한 새로운 논쟁
주술혐의, 난민 보호와 인권: 증거의 검토 Ⅱ
연구조사 자료 제 169호
위험 집단으로서의 아이들
과거에 콩고민주공화국의 마을에서의 마녀 고발은 주로 나이든 여성을 겨냥했는데 이것이 악령 쫓기 또는 학대로 이어지는 것은 드문 경우였다. 1990년대 초반부터 특히 큰 마을에서 이러한 마녀 고발이 아이들에게로 옮겨 갔으며 주술 혐의의 수는 크게 늘었고 그 후의 아이들에 대한 대우는 갈수록 더 폭력적이 되어갔다. 전쟁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극소수 잘못 기록된 예외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현상은 시골 지역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 현상인듯하다. 그러므로 공통된 문화적 뿌리라는 것은 원래 뜻에서부터 왜곡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고발당한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 친척, 또는 악령을 쫓으려는 목사들에 의해 음식이나 물을 주지 않거나 때리고 화상을 입히는 것과 같은 방법을 통한 학대에 직면해있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아이들을 사회 정화하고자 하는 강한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장애나 병이 있는 아이들, 반항적이거나 행실이 나쁜 아이들은 마녀 고발에 좀 더 취약하다. 지지자들은 킨샤사의 거리 아이들 25,000명 중 60% 이상이 주술 혐의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것은 아이들이 노숙자가 되는 첫째 이유이다.
이러한 상황은 “무엇이 사회가 아이들을 공격하게 만들며, 무엇이 사회가 아이들을 지역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악의 근원으로 보게 만드는지”라는 질문을 하게 만든다. 킨샤사 유엔아동기금 (UNICEF)의 아동 보호 담당자이자 세이브더칠드런에 이러한 주제로 제출한 대량의 보고서의 저자인 자비에 아귈라르는 주요 요인에 대해 정리했다.
부모가 직면한 심각한 재정적 압박과 갑작스런 죽음 (주로 에이즈나 말라리아에 관련된)은 가족 체계에 세 단계에 걸쳐 위기를 가져온다. A) 대가족의 약화 또는 붕괴 B) 가족 재구성 C) 기초와 장래성이 무너진 사회에서 부모가 되기 어려움이다. 마지막 일격은 주술의 흔적을 확인하고 발견한 종교 부흥 교회에 의해 가해진다. 부모들은 주술사라고 믿는 것에 의해 심하게 고통을 받으며 다른 무엇보다 그들 자신의 행복에 대해 염려한다.
아이들에 대한 인식은 무기를 소지한 소년병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 대에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에 그는 주목해왔다. 아이들은 위협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고 그들은 사회의 희생양이 되었다. 게다가 고발된 아이들의 대부분은 한쪽 또는 양쪽 부모를 잃었으며 양부모 또는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대가족과 함께 살았다. 대가족이 친척 아이를 받아들이는 전통은 수 십 년의 전쟁 후에 약화되었으며 병과 경제적 부담은 가족들로 하여금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녀 고발은 이러한 책임 회피에 대한 편리하고도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기 힘든 타당한 이유를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 보고서는 또한 가장 취약한 구성원이 추방당하는 “원심 논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극심한 강우로 가족 중 가장 생산적이지 못한 구성원을 제거하는 것에 관련하여 도입부에 인용된 탄자니아 연구와 마찬가지 경우이다.
콩고 민주 공화국에는 구제 의식을 행하며 돈을 버는 수 천 개의 교회가 있는 듯한데 이는 거의 관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사회부 장관은 무려 50,000명의 아이들이 종종 매우 나쁜 상황 속에서 악령 쫓기 의식을 기다리며 교회에 잡혀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2005년 아이들을 향한 주술 혐의를 금하는 새로운 헌법의 채택에도 불구하고 법 집행자, 사법 및 정부 관리들은 계속해서 가정과 교회에서 일어나는 학대 사건에 대해 개입하는 것에 실패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부의 대책 결여가 아이들을 죽이고 아이들이 반복되는 학대에 노출 되도록 하는 무관심을 만들어 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권고에는 종교 지도자와 부모들과 함께 인식제고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좀 더 나은 교회에 대한 규제와 학대에 대한 감시를 포함한다.
앙골라의 아이들 역시 주술 혐의에 대한 가능성에 직면에 있으며, 아이들에 대한 박해가 급증하는 것은 앙골라 27년 전쟁의 결과이다. 앙골라에서 일하고 있는 아동보호 담당자인 안나 실바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이 했던 설명을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 마녀 상황은 아버지가 아이들을 돌보지 못할 때 시작되었으며 그들은 가족으로부터 아이들을 쫓아내기 위한 정당한 이유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현 상황은 전통적 관습이 가난이라는 맥락 속에서 왜곡되고 남용되었다고 보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마찬가지로 앙골라에서 나이든 여성은 전통적으로 마녀 고발 및 그로 인한 구타, 추방, 또는 죽음을 포함한 학대에 취약한 존재였다.
고발당한 아이들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아이들이 겪은 학대와 거의 비슷한 학대를 당해왔다. 딸의 눈을 멀게 하기 위해 염소 표백제를 사용한 엄마와 아들의 악령을 쫓기 위해 배터리 산을 아들의 위에 주사한 아버지 두 사건이 이러한 학대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주술 혐의에 대한 관습은 특히 자이르(Zaire), 우이즈(Uige), 루안다(Luanda) 지방에서 만연한데 이 곳에서 고발당한 많은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사망한다. 정부는 2000년부터 마녀 아이들에 대한 신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법으로 마녀로 고발된 아이들에게 행해진 범죄를 처벌한다.
2005년 유엔 난민 인권위원회와 아동 보호를 위한 국립연구소는 여러 마을에서 경찰, 전통 지도자, 교회 담당자, 정당, 그리고 시민 사회 단체를 대상으로 6건의 아동보호 세미나를 열었다. 2006년 유엔 난민 인권 위원회는 마녀 고발의 결과를 포함한, 보호 위험에 직면했다고 판명된 비아나의 14살부터 18살 어린 여성들과 함께 한 참여적 평가 등과 같은 귀환자와 복구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자이르 지역에 지역 사회 아동 보호 위원회가 설립되었고 콩고민주공화국 국경에서 50마일 정도 떨어진 음바자 콩구에서 카톨릭교회와 Crianca Futuro라는 비영리단체가 함께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계속해서 고발당하고 있으며 학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2008년 12월에 루안다 유엔아동기금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녀 고발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를 공개했다.
나이지리아 아이들의 주술 혐의에 대한 비슷한 보고서가 있는데 나이지리아에서 아이들은 화형 및 독살을 당하고, 칼로 베어지며 나무에 사슬로 묶이고 생매장 당하거나 구타당하고 숲으로 쫓겨나기도 한다. 이 경우에 복음주의 교회는 부모들에게 악령 쫓기를 위한 큰 돈을 청구하는 역할을 맡아한다. 샘 익페 이타우마 (Sam Ikpe-Itauma)는 마녀 고발로 인해 학대당하고 버려진 130명이 넘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아동 권리와 갱생 네트워크 설립했다. 그의 추정에 따르면 1998년부터 이 지역에서 버려진 아동들은 5000명이 넘으며, 비록 마녀 아이가 사라졌을 때 못 본체하는 이웃들 때문에 그 숫자는 더 많아 질 수도 있기는 하지만 대략적으로 길거리의 아이들 다섯 중 하나는 살해되었다고 여겨진다.
위험 집단으로서의 알비노 (백색증 환자)
아프리카 알비노에 대한 대우를 고려한다면 위험 집단에 대한 논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부분에서 알비노들은 차별과 배척에 직면하고 있다. 그들은 주술을 행하는 것으로 학대 받지는 않으나 행운을 가져다 주고 부자로 만들어준다는 묘약과 부적에 사용되는 알비노 가죽, 뼈, 머리카락 등의 불법 거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득을 보기 위해 알비노들은 불구가 되거나 죽음을 당한다. 알비노들의 무덤 역시 그들의 신체 부위 때문에 도난 당하기도 한다.
탄자니아에서는 므완자, 신양가, 마라와 같은 빅토리아 호수 지역에서 일년 동안에 35명의 알비노가 살해되었는데 이 지역은 나이든 여성들이 주술 혐의의 표적이 되어 학대당하고 살해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탄자니아 알비노 단체 (TAS)의 사무총장인 지하다 므셈보는 “현재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은 삶에 대한 두려움이다. 만약 알비노인 당신이 늦게 퇴근한다면 집에 안전하게 도착할지 확실하지 않다. 당신이 잠들어 있을때 다음날 온전하게 깨어날 수 있을 지 확실하지 않다.” 정부는 이 문제를 인정하고 이것을 다루기 위해 몇가지 조치를 취했다. 2008년 10월 자카야 키퀘테 대통령은 이러한 관습을 맹렬히 비난했다. 경찰은 알비노 조사를 실시했고 담당자들은 알비노 아동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었으며 알미노 여성은 의회의 의석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몇몇의 경찰관들은 알비노에 대한 공격이 일어났을 때 현금을 받고 못본체 한 혐의로 고발되었고 체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가 생겨났다. 탄자니아 경찰은 170명 이상이 알비노를 폭행한 죄로 구금 중이지만 누구도 기소가 되지는 않았다고 보고했다. 유럽의회는 2008년 9월 탄자니아에서의 알비노 살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표했고 이러한 살인은 알비노들이 혼자 있고 걸어 다니며 혼자 여행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큰 불안과 두려움을 알비노 사회에 가져왔다는 것을 인정했다.
역시 알비노인 한 희생자의 여동생은 기자들에게 “정부에게 제발 저를 여기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해주세요. 제 오빠가 죽은 후부터 저는 집 밖에 나올 수도 없어요” 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는 2008년 12월 초에 살해당한 13세의 알비노의 심하게 잘린 팔다리가 지역 주술사의 집에서 발견되었다. 게다가 탐사 보도 기자인 비키 은테테마는 알비노 살인과 관련된 주술사들과 경찰이 그녀에게 살인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는 것에 대해 협박을 한 이후로 그 사실을 숨겨야만 했다. 탄자니아 알비노 단체 (TAS)는 알비노와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교육이 생존의 전쟁터가 된 곳에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6명의 알비노가 2008년 9월 부룬디에서 살해당했다. 부줌부라의 온라인 뉴스 IDD에 따르면 국회 조사 위원회가 알비노 두 명이 살해되고 시신이 훼손된 사건이 일어난 후에 알비노 보안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동부 부룬디에 있는 난민 귀환 지역인 루이기 지방을 방문했다. UN아동기금는 2008년 11월에 일어났던 6살짜리 알비노 여자아이의 살인사건은 좀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UNICEF가 부룬디 정부당국과 함께 일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알비노 아동들을 위한 보호소가 적어도 한 지방에서 세워졌음에도 2008년 12월 말에 8살난 남자아이의 죽음이 발생했다.
역시 알비노들의 죽음이 문제인 이웃 나라들의 정보는 매우 드물다. 2008년 5월 알비노 여성이 케냐에서 살해되었다. 알비노 어린이의 머리가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입국하려는 남성의 수화물에서 발견되었고 알비노의 피부 가죽을 파는 주술사들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2005년 나이지리아에서는 3명이 알비노 유아를 의식에 따라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HIV/AIDS와 연관된 고발
마녀 사냥은 과거 건강 위기가 계기가 되어 나타났다. 베닌에서 유행성 파상풍이 발병했던 동안 파푸아 뉴기니에서는 이질과 말라리아 죽음이 잇달았고 가나에서는 뇌막염이 유행했다. 콩고민주공화국, 파푸아뉴기니, 탄자니아와 그 외 다른 국가의 지역 사회에서는 HIV/AIDS는 주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HIV/AIDS의 확산은 잠비아에서 마녀 고발에 대한 급격한 증가를 가져왔는데 이는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죽음을 전통적으로 주술의 이유로 보기 때문이었다. 남부 수단의 서부 에콰토리아의 엔도 자치주의 아잔데(Azande) 에서는 에이즈 양성반응을 가진 사람은 마녀나 주술사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며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아 보이지만 비밀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죽인다고 여겨진다. 짐바브웨에서는 자칭 마녀 사냥꾼은 에이즈를 가진 사람들의 미망인을 고소했으며 이는 폭력과 학대로 이어졌다.
인터뷰한 사람 중 80%가 주술이 근래 일어난 죽음의 이유라고 믿는 짐바브웨에서 C. 바와 얌바는 사람들의 우주론과 존재론 안에서 주술의 장소와 질병에 대한 인식에 있어 차지하는 역할을 연구했다. 얌바에 따르면 HIV/AIDS에 의한 많은 수의 사망, 오랫동안 잠복해있는 사망 원인으로서의 병의 본질 자체, 사회의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모든 것은 마녀 고통에 대한 지역적 관념과 맞아 떨어진다.
잠비아에서 이러한 행위가 불법이나 1995년 독약을 통해 적어도 16명의 주민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차카라는 이름의 마녀 사냥꾼에 대해 얌바는 이야기한다. 특히 차카가 고발한 사람들은 유명한 지역 주민 남자들이었고 그는 마을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 일을 벌일 수 있었다. 차카의 마녀 사냥 행위를 끝낸 것은 경찰이 아니라 대중매체였다. HIV/AIDS의 영향은 걱정스럽다. 차카는 45번의 정도 알려지지 않은 물질을 고발당한 사람들에게 주사하는데 같은 바늘을 사용했으며 그의 마녀 사냥 행위의 일부로 많은 사람들에게 문신을 새기는 데 같은 레이저를 사용했다.
이전의 논의는 위험 그룹들과 종종 특정 지역사회에서 목표가 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으나 이 부분에서는 주술의 혐의를 받는 사람들의 물리적 위치와 관련하여 주술 혐의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다.
혐의는 집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이것은 자신의 나라 안 또는 국경 너머의 탈출로 끝날 지도 모른다. 개인은 수용소 안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또는 제 3국에서 재정착을 했을 때도 마녀로 고발당할 수도 있다. 이 보고서는 이제 신문의 문학적 평가, 유엔난민위원회의 내부 자료와 신문기사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사건들을 포함하여 난민 주기 동안의 주술 혐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실향민
역사적으로 17세기 후반에 일어났던 세일럼 마녀 재판은 “광의적 범위에서 군사 정치적 위기” 라고 할 수 있다. “세일럼 사건은 무력 분쟁의 최전선에 인디언들과 함께 있었고, “마녀 히스테리를 야기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랑스인들과 인디언들로부터 급습을 당한 북, 서쪽에서 있던 화난 수백 명의 난민들은 세일럼 지역으로 거처를 옮겼고 “상당히 많은 고소인들이 Maine 지역에 고아와 난민이 되었다.”
북 우간다에 있는 UNHCR은 주술(마술), 화재, 절도, 토지 분쟁과 기타 사건들을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사건들은 국내 실향민 커뮤니티의 보호를 받을 만 하다고 인정한다. Kitgum지역의 UNHCR 보호 관할 부 사무관인 Mikael Rasmussen은 이러한 사건의 기록이 아직은 없지만 “높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건이 접수될 수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여자가 마녀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면, 이는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지 않지만 여성에 대한 신체적 폭행의 관점에서 보호 받아야 할 직접적인 문제이다.
2007년 6월 마녀라고 여겨진 3명의 여성이 우간다 내 Kitgum자치구의 실향민 캠프에서 군중 무리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하고 화형에 처했다. 정치적 지도자가 이끄는 캠프의 노장들은 비밀 투표를 통해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의 사망 사건에 마녀들이 책임이 있다라는 결론을 비밀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다. “내키지 않았지만 지역 군인들이 돌팔매질을 멈추는 데 실패했고, OHCHR의 고위 사무관은 “여성을 보호하는 데 실패한 군인들을 상대로 고소했다.” 후에 경찰이 캠프의 지도자 외 두 명을 체포했다.
UNHCR은 이 사건을 초자연적인 사건이 아니라 군중 정의로 분류했다. 즉, UNHCR Kitgum은 마을의 마녀 사건 고소에 개입해서 문제가 더 불거지지 않도록 할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여성이 또 다른 아내에 대한 폭행을 한 사건에 대해서 듣기 위한 지역 내 회의가 소집되었다. 그러나 UNHCR과 경찰은 회의 소집 과정을 멈추고 “후에 종족 지도자는 이 문제를 마녀와 관련되지 않은 국내, 가정 문제로 귀결시켰다.”
현재 가나는 “마녀 캠프”로 인해 언론과 전 세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가나에서 나이가 있는 여성들은 마녀로 오해를 받고 신체적 폭행을 당하거나, 살해 당하거나 자국에서 추방당하기도 한다.
여성에 대한 폭력 특별 조사위원에 따르면 2008년 2월 “마녀로 낙인 된 여성에 대한 폭행은 모든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북쪽 지역에서 더 두드러진다. 왜냐하면 북쪽은 여성이 마녀라고 기소되면 난민 지위를 요구할 수 있고 당사자의 커뮤니티나 가족으로부터 박해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가나 인권위 (Then Ghanaian Commission for Human Rights and Administrative Justice)는 대략 5천 여명의 여성들이 마녀 캠프에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최소 여섯 개 중에 하나의 캠프인 Gambaga Outcast Home은 40세에서 70세 사이 대략 80여 명의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은 안전은 위해 도시 지역으로 가기도 한다. 어떤 여성들은 이 캠프에 20년 이상 지내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두려움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녀 캠프의 기원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역 신이 마녀가 Gambaga 지역에 온 후 힘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술책이라는 전통이 있다.”
집을 떠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성들은 종종 자산과 유산을 잃고 가족의 지원 없이 마녀 캠프에 살게 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마녀로 낙인 찍힌 여성들은 “ Presbyterian Outcasts Home 프로젝트”를 통해서 원래 커뮤니티로 다시 돌아오는 데 종종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살인 사건이 일어나도 무마된다.
1998년에 이미 마녀 사냥에 대한 여성들의 폭행을 범죄화한 이후 특별 조사관은 가나 정부가 “과도한 고소에 대한 범죄행위”와 여성에 대한 부당함을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서 알리도록 제안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보호구역’이 존재하는데 박해의 정도와 자경주의가 높아져서 10개의 마을이 세워졌다.”
난민캠프
본 논문을 위한 조사를 통해서 난민 캠프 내, 난민 사이의 몇 가지 마녀 고소와 관련된 사항이 나타났다.
말라위 디잘레카 캠프: “마녀라고 기소가 된 한 난민 여성이 Dowa 지역의 경찰서로 끌려가고 그녀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시설소로 가게 되었다. 그러한 박해의 사례는 캠프 내에서 점점 증가되고 서로를 위협하고 있다.”
잠비아: UNHCR의 평가 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잠비아 서쪽 지구에 거주하는 앙골라 난민들의 문화적인 위험은 마술이다. “마술을 부리거나 마술을 두려워하는 것은 특히 Mayukwayukwa에는 일상적인 일이다. 기소된 난민들은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나이가 있는 난민들이나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들을 포함하려는 시도는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마술이라는 문화적인 믿음에 대해서 어른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1980년대에 Richard Hall의 보고서에 따르면 '잠비아 정부의 의식 살인을 멈추려는 노력'이 칼라바드에서 있었는데 “앙골라의 내전으로 많은 난민들이 국경을 넘으면서 목숨을 잃고 삶이 혼란스러워졌다. 전통적인 믿음 때문에 난민들이 비난을 받는다.”
짐바브웨: Tongogara camp: 여섯 명의 난민 과부들이 지역사회에서 마녀로 낙인 찍히면서 “언어적 폭행에 노출이 되었다.” 과부들은 Waterfalls Transit Center로 거주처를 옮겼고, 마녀를 억압하는 관행을 불법화하면서 주술 억압 법 (Witchcraft Suppression Act)에 대한 정보가 배포되었다. 여성들이 “캠프로 돌아왔고 다시 지역 사회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 이 여성들을 보호하는 상황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다.”
보츠와나 Dukwe 캠프: 난민 아동들 보호를 우려 사항은 “청소년들은 중등 교육을 받기 위해서 숲을 지나서 등교하고, 이 지역에서 보고된 마녀 관련 살인 사건 신체 절단 사건이 보고된다.”
탄자니아: 주술은 탄자니아의 버룬디안 난민들에게 뿌리깊게 박힌 믿음으로 난민들에게 계속해서 전해지는 문화적 지식이다. “난민들은 마술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고 확신하며, 그 중 몇 건의 사건만 인권 기구에 보고가 된다.” 세 명의 마녀로 기소가 된 여성들은 2006-2007년 Kanembwa 캠프에서 교살과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몇 명의 난민들과 인터뷰 한 뒤 알 게 된 사실은 “마술은 이 지역으로 오기 전 자국에서만큼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사람들의 삶에서는 그렇게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콩고: 기소된 마녀들은 지역 사회에 복수를 막기 위해서 감금된다고 한다. “66세의 난민은 지역 주민에 의해서 마술을 이용해서 27세 아들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았다. 아버지는 지역 주민이 협박하고 그의 집을 태운 후 지역 경찰서에 감금되었다. 그와 그의 부인은 몇 일 동안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 한 상황에서 구금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다시 돌아온 망명 신청자들의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탄자니아 북서쪽의 Kigoma난민 통관 센터의 국제구조위원회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의 현장 코디네이터는 2008년 11월에 알비노 보호 (Albino Protection) 사건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3살 난 알비노 여아와 콩고인 어머니가 두 번의 아이 납치 사건 이루 Lugufu 캠프로부터 옮겨왔다.
UNHCR과 탄자니아 정부에 따르면 난민들은 “보호를 받는 일반 사람들로부터 제외되었고, 보호하는 과정에서 조사와 결정이 있다.” 난민들은 메인 홀 대신 통관 센터 진료실에 머물며 더 나은 관리와 보호를 받는다.
본국 귀환과 재정착
우간다(Uganda) 귀환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주술에 대한 혐의는 “농경지를 개방하는 것과, (더 많은 토지에 대한 접근권이 있던)수단의 난민 정착에서 돌아온 인구들이 이후 성별간 위계질서를 재확립하는데 걱정하는 과정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예는 신부대금을 내지 않은 부인이 함께 거주하는 시누이들과 자원에 대한 경쟁이 있는 집에 살고 있을 때 특히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우간다의 주술에 대한 여러 논문을 저술한 팀 알렌(Tim Allen)은 사건에 혐의를 받았던 당사자들인 “사회 소외 층인 주변인들과 특히 여성들”이 고문을 받고 살해되었던 주술사례의 예시를 인용하며 북 우간다(Northern Uganda)의 전통 사법 제도의 확립이 “본질적으로 자비롭지” 않다”고 경고한다. 수십 년의 내전 후의 재건, 본국귀환 그리고 재정착의 맥락으로 볼 때, 보유되거나 설립될 수 있는 사법 제도의 영향들은 여성에 특별한 관심을 두는 권리에 기초하는 접근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우간다에서 수단(Sudan) 중앙 에콰토리아(Central Equatoria) 주, 카조케지(Kajo-Keji) 지역으로 돌아오는 수단 난민들은 “망명 중에 새로운 종류의 주술을 배웠다고 믿어지기” 때문에 주술에 대한 혐의를 받는 경향이 있다. 쿠쿠(Kuku) 부족의 난민들은 전쟁 중에 남 수단으로 도망갔다. 혐의들이 중앙 에콰토리아 주의 다른 지역에 영향을 줌에도, 카조케지의 지역사회들은 다른 곳보다도 훨씬 조심스럽지 못한 방법으로 마녀들에 대응했다. 2007년에는 주술에 대한 혐의와 관련이 있는 군중재판의 사례가 5번 보고되었다. 경찰은 재원과 지지의 부족으로 활동이 제한적이었고, 대부분 “유일한 해결책은… 주술 혐의를 받는 당사자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구류해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가 주술 혐의를 받은 이의 보호를 위협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만약 경찰이 이들에 대한 보호에 실패하면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07년 8월, UNCHR(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s for Refugees) 카조케지 지부는 1명이 살해당하고 다른 1명이 입원하게 된 군중폭력 2건 이후로, 지방 정부당국과의 관계부처간 회의를 소집하였다. 2007년 11월, 주술 혐의를 받던 15명의 여성 귀환자들의 집이 부서지고 약탈되는 일이 있었다. 경찰은 UNHCR에 법치안과 귀환자들의 권리를 다루는 민감화 캠페인으로 도와주기를 요청하였고 UNHCR은 4개의 지역사회 기반 보호(Community-based Protection) 연수회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2008년 7월까지, 카조케이에서 주술과 관련된 군중재판의 사례는 하나도 보고되지 않았다.
부룬디(Burundi) 귀환자들은 “바람직한 사회문화적 재정착”에 대한 지표의 하나로 “주술이 귀환자들을 대상으로 자행되지 않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시에라리온(Sierra Leone)에서는 전쟁 중 부상을 입거나 신체가 절단된 사람들은 “반란 피해자”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악마나 악령의 피해자로 여겨지며,” 또한 “그런 이유로 따돌림을 받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전해진다.
분쟁 이후의 라이베리아(Liberia) 재건 환경에서는 주술, 의식적 살해(Ritual Killing), 신성재판이 인권의제 중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라이베리아 인권 상황에 대한 2007년 5월-10월 보고서는 근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주술 관련 사례를 서술했고, 정부가 이러한 행동을 규제하는 법을 개발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라이베리아 전역에서 다음과 같은 예시들이 보고되었다.
리버 세스(River Cess) 주: 군중 무리가 주술 혐의를 받는 중 장년층 여성과 그녀의 남편을 폭행하고 집을 약탈했다. 부부를 보호하려던 경찰 역시 공격을 받았다.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고 라이베리아 경찰청(Liberian National Police; LNP)는 “경찰들은 높은 계급의 지역사회 대표로부터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말라는 정치적 압력을 대면했다”고 주장했다.
매릴랜드(Maryland) 주: 주술에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 4명이 지베켄(Gbeken)의 마을 주민들에게 구타당했지만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
봉(Bong) 주: 2명의 개인이 은퇴한 전투부대원을 고용해서 주술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 것으로 한 여성의 손자를 청부 살해했다.
몽세라도(Montserrado) 주: 마녀사냥꾼이 지역사회로부터 “마을 발전의 장애”를 제거하기 위해 초대받았다. 혐의를 받은 4명은 도망갔지만 들리는 바에 의하면, 라이베리아 내무부(Ministry of Internal Affairs)가 해당 의식을 허가하면서 경찰들은 마녀사냥꾼을 기소하지 못했다.
님바(Nimba) 주: 신성재판이 지속되는데, 이는 특히 주술 혐의를 받은 이들의 유죄와 무죄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한다. 님바 현에서 마녀나 마녀치료사의 혐의를 받은 37명(대부분이 여성들)은 “지역사회장의 승인으로 두 달 동안 억류되고, 굶주림과 신체의 구멍들에 진흙과 후추를 문지르는 등의 고문과 구타의 대상”이었다.264 최소 1명이 부상으로 사망하였다. 8명의 사람들은 이와 같은 학대로 체포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정보통신부(Ministry of Post and Telecommunications)와 같은 정부 기관들 또한 절도범의 신원확인을 위해 신성재판을 사용했다고 한다.
보미(Bomi) 주: 라이베리아 경찰청은 개코원숭이로 변신하고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혐의의 남자를 체포했다.266 라이베리아 내무부 안의 라이베리아 전통 의회(National Traditional Council of Liberian)는 신성재판을 이행할 준비를 했으나 인권 보호 서비스(Human Rights Protection Service)와 법무차관의 개입으로, 남자는 풀려났고 신성재판을 예방할 수 있었다. 남자는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테러위협”과 가중폭행죄의 혐의를 받고 있다. 엘렌 존슨-설리프(Ellen Johnson-Sirleaf) 대통령은 “2007년 11월 모든 정부의 권한에서 새시우드(Sassywood)라고 불리는, 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물약을 독성물질을 이용하는 신성재판을 행하는 것을 폐지”하였다. 긍정적인 단계로, 4명의 주술 혐의자들이 1년 동안 재판 없이 억류된 후에 감옥으로부터 풀려났다.
UNHCR 지역 보호 담당관(Regional Protection Officer)인 케이트 풀러(Kate Pooler)에 의하면 기니(Guinea)에서 돌아온 중 장년층 라이베리아 남성이 마을 주민들에 의해 주술 혐의를 받은 일이 있다. 지역 치안판사는 그를 투옥했고 이를 보호문제로 본 UNHCR 이 개입했다. 마을의 권위자들과의 협상을 통해, 남성은 풀려나고 정화 의식 이후에 지역 사회 안에서 재심문을 받을 수 있다고 결정되었다. UNHCR 직원들과 마을 사람들은 제물로 바치기 위한 고양이, 닭, 염소, 양을 사기 위해 돈을 모았고, 마을 사람들은 그 피를 마셨다. 이후로 문제들은 보고되지 않았다.
한 여성 무리들은 자신들이 여성할례(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포로 사회(Poro Society) 회원들로부터 표적이 되어 “라이베리아로 돌아갈 수 (혹은 남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포로 사회(Poro Society)가 행하는 주술로 인해 자신들이 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주술 관행으로 인한 피해는 불신과 증거 부족의 이유로 서구의 구호원과 망명 담당관들에게 신빙성 있게 보여지는 경우가 매우 적다.
다음 내용은 '주술혐의, 난민 보호와 인권: 증거의 검토Ⅲ'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원문출처: http://www.refworld.org/docid/4a54bbefd.html
witchcraft allegations, refugee protection and human rights.pdf
번역: 김도환, 김수연, 문종필, 박진경, 유선희, 전민조 (난민인권센터 통번역자원활동가)
감수: 이준홍 (난민인권센터 통번역자원활동가)
이 자료는 난민 관련 문제들에 관한 연구 예비적 결과를 발표하고자 하는, 국제연합 난민 고등 판무관의 직원, 상담자들, 견습 사원들, 관계자들 그리고 외부 연구원들에게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 자료는 국제연합 난민 고등 판무관의 공식적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 자료들은 <www.unhcr.org> ‘publications' 섹션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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