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센에서는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이하 꿈학교)학생들이 5월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간 '난민 우리의 이웃'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http://nancen.org/1002) 캠프 기간동안 학생들은 몸소 난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게 되는데요, 이 시간 동안 느끼고 배운 것들에 대해 꿈학교 학생이 직접 쓴 글을 홈페이지에 연재합니다. 꿈학교 친구들의 여정을 응원해주세요 ^^ |
넷째날 :)
넷째 날, 난민분을 만나려던 일정이 취소되어, 오전부터 인턴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우리들의 활동 기록을 남기고, 지원받은 물품들을 정리하고, 난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찾아보고, 명함을 정리하고, 사진을 뽑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기록을 남길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글을 쓰는 일이 너무 힘들었지만 멘토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잘 쓸 수 있었습니다.
인턴 활동 후, 월담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끼리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그 회의를 통해, 역할이 나뉘어 졌는데 동영상을 고르는 역할, 사진을 고르는 역할, 그리고 프레지를 만드는 일 이렇게 3개의 역할로 나뉘어 졌습니다. 영상을 고르는데, 영상에서 첫날부터 쭉 보니깐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이 작업들이 마무리 되고, 캠페인을 하러 가산 디지털단지로 나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의 졸업생 한 명도 같이 해주어서 가져온 전단지(?)들도 많은 사람들이 금방 가져갔습니다. 사람들이 아직은 난민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도 있지만, 이 캠페인을 통해 난민을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페인이 끝나고, 난센에서 난센 활동가 선생님들과 같이 고기파티를 했습니다. 고기와 버섯을 같이 구웠는데, 고기는 김치와 먹으면 정말 엄청난 조화를 이루었고 버섯은 그냥 먹어도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고기파티 때, 선생님들이 기타를 치시면서 연주를 했는데 기타를 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그리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달이 떠있는 것부터 반짝거리는 건물들이 멋졌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배운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 저녁 7시 30분!!
난센으로 놀러오세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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