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등행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 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에 함께해 주세요! 당신에게 '평등'이란 무엇일까요? 난센 활동가도 난민인권활동을 하며 무엇이 '평등'일까 잠시 고민해 보았습니다. 문득 '신분증'이 떠올랐습니다. 이 사회에서 신분증이 차별의 도구가 되고 있는 현장을 자꾸 목격하게 됩니다. 신분증이 있는지 없는지, 신분증이 알려주는 나의 국적이 선주민인지, 이주민인지, 신분증에 적힌 나의 체류타입이 무엇인지에 따라 나는 공공기관, 사회 곳곳에서 수 많은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노랗고 파란 신분증이 나의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 못함에도 이 자그마한 신분증을 손에 쥐기까지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투쟁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국가가 구획해 놓은 신분증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존재 자체로 인정 받고, 존중 받고 싶습니다. 나는 평화를 원하고, 인권의 가치를 지향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