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지원사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민아동사업, 지난 8년을 돌아보며. 지난 2월, 난센은 2017년까지 진행하던 아동가정지원사업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10년에 시작한 이래로 8년을 이어오던 사업입니다. 활동을 갓 시작했던 시기에 난센은 난민 아동의 인권을 고민하며 당시 한국사회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난민 아동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황무지 같았던 2010년에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을 잡고 아동지원을 시작하게 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사업 시행 초기에는 아동들이 심각한 기본권 침해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배고플 때 먹고, 아플 때 병원을 가고, 조금 자라면 학교에 다니는 것과 같은 기본권에 대한 지원이 가장 시급했습니다. 이에 약 50명의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만18세 미만의 국내 거주 난민 아동들에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