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무국 일기

난센, 2월 일상 :-) 2015년이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나다니...시간이 참 빠르네요 ㅠ.ㅠ 2월 한 달 동안도 난센사무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 함께 살펴보실까요~? 추운 겨울도 두렵지 않아요 창가에 놓인 자그마한 화분에서 연두빛 싹이 자라나고 있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도 이제 곧 끝나고, 푸른 싹 가득할 봄이 곧 오겠죠? :) 고, 김형, 륭륭, 모조, 미니미니, 허니 가리봉동을 활보하는 난센에 드디어 김연주 변호사가 합류했습니다 >...
10월 둘째주 사무국 일상 :) 선선하다 못해 차갑기까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난센의 근황을 궁금해하실 여러분과 소식을 나누고자 10월 둘째주 난센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 자색 고구마라고 들어는 보셨는지요. 국장님의 옆집 텃밭에서 얻어 온,보랏빛이 참 예쁜 자색 고구마를 함께 먹었습니다!!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담백한,고구마의 탈을 쓴 감자맛이.................;ㅁ;하하하핳 오랜만에 A씨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인천에서 야간 근무를 하시는 A씨는 종종 시간이 되실 때면 난센을 방문하시는데요, 오실때마다 갈색(코코아, 콜라, 커피맛)아이스크림과 망고쥬스를 한아름 사오신답니다.ㅋㅋ 지난 번엔 비비빅을 먹고 싶은 국장님께서 검은색으로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요청하셨는데도 한결 같이 갈색 아이스..
난센, 러빙핸즈와 만나다! 안녕하세요. 난센가족여러분! 사진출처: 마조앤새디 블로그(blog.naver.com/majosady) 드디어 메마른 가지 끝으로 노란 산수유 꽃이 고개를 내민 봄이 찾아왔습니다!!!!!!!!! 혹여나 환절기 감기는 걸리시진 않으셨나요? 월동준비하느라 무릎담요와 털신들을 꺼내 신고 추위와의 싸움을 하고 있던 사이 지구는 열심히 공전 궤도를 돌아 지난주 가리봉동 사무실에 따스한 햇살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바쁜 일상들로 잊고 있었던 산수유 나무의 존재가 다시 올라온 노란 기적으로 난센 식구들을 놀라게 해주었던 것 처럼, 3월의 첫 시작은 난센의 문을 두드린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도움과 나눔 UNHCR 거리 모금팀의 방문, 김현영 변호사님의 난민 인터뷰 엑기스 강의! 그리고 멀리 말리에서 새로 오신 난민분들도 ..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10월 ♬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난센언덕엔♪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T^T . 난센 사무실을 둘러 싼 담쟁이 덩굴들도 옷을 갈아입고 겨울 채비를 했더라구요. 순식간에 지나간 가을을 추억해보는 의미에서 준비한 난센의 10월 풍경, 함께 구경하실래요?? Part1. 난센이의 하루 9:30 am.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더더더 추워서 중무장을 하고 회의를 해야한답니다. 그래도 이제 따땃한 난로를 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 치열함과 웃음, 진지함과 여유가 있는 회의를 시작으로 오늘 하루도 출바알!! 12:00pm 배고픔으로 말이 없어진 우리의 코와 귀를 자극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부엌에서 솔솔 올라오는 음식 만드는 냄새와 사운드..
4기 인턴의 근무 마지막 주 들여다보기 뚜둥~ 4기 인턴 생활도 지난 금요일의 엠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네요.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더 찡하게 남는 난센에서의 인턴 생활. 그 마지막 주의 근무 모습을 살짝 공개할게요. 요일별로 중요한 키워드 한 두 가지씩 던져 봅니다. ㅎㅎ (p.s. 내방 난민분들의 사진은 담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회의! 출근 후 숨 좀 돌린 후 바로 회의가 시작됩니다. 매일 있는 회의이지만 월요일에는 거의 점심시간 전까지 진행되고 있는 일, 각자 업무의 진행상황 점검과 새로운 케이스의 배분 등에 대해 좀 더 깊이 얘기합니다. 이 날의 회의는 4기 인턴에게 마지막 월요회의가 되었지요.. 추억속으로 사라진 월요회의여, 아듀!! ㅠㅠ 이 테이블은 회의를 위해서도, 난민분들 응대를 위해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