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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센, 러빙핸즈와 만나다!




안녕하세요. 난센가족여러분! 


                                                                                    사진출처: 마조앤새디 블로그(blog.naver.com/majosady)






드디어 메마른 가지 끝으로 노란 산수유 꽃이 고개를 내민 


봄이 찾아왔습니다!!!!!!!!!











 혹여나 환절기 감기는 걸리시진 않으셨나요?




월동준비하느라 무릎담요와 털신들을 꺼내 신고


추위와의 싸움을 하고 있던 사이



지구는 열심히 공전 궤도를 돌아 



지난주 가리봉동 사무실에 따스한 햇살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바쁜 일상들로 잊고 있었던 산수유 나무의 존재가



다시 올라온 노란 기적으로 난센 식구들을 놀라게 해주었던 것 처럼,


3월의 첫 시작은 난센의 문을 두드린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도움과 나눔 UNHCR 거리 모금팀의 방문,


김현영 변호사님의 난민 인터뷰 엑기스 강의!


그리고 멀리 말리에서 새로 오신 난민분들도 계셨고






또 푸드뱅크의 후원으로 초콜렛과 사탕 박스가 난센에 도착하기도 하였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엔, 


'러빙핸즈'라는 단체에서 난센의 문을 두드려주셨는데요~








러빙핸즈는 세상의 아동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시스템을 만들어 돕는 사회복지 NGO라고 합니다~




멘토와 멘티가 만나는 과정, 그리고 그 두 사람이 함께 


어려움을 헤치고 걸어나가도록 열정적으로 돕는 러빙핸즈 활동가분들이었는데요~!





 

러빙핸즈에서 각각 '사투리'와 '냉혈'을 담당하고 있던 활동가 분들









어색했던 첫만남을 따뜻한 콩나물 밥으로 녹여버리고





어느덧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실, 러빙핸즈의 활동가 분들이 난센을 찾아주신 이유는


난센의 홈페이지를 보고 감동을 받아 찾아주셨다고 하셨는데요~




난센 식구들은 어안이 벙벙, 


늘 부족한 것만 같은 난센의 홈페이지를 향해


쏟아지는 러빙핸즈 식구들의 질문과 열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난센 사무실을 구석 구석 둘러보고 있는 러빙핸즈 활동가 여러분!










사실 러빙핸즈 활동가 분들이 


난센의 홈페이지를 연구하고, 배우고자 찾아오셨다고 하였지만


되려 저희가 더 많은 것들을 대화를 통해 배우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속에서 다시 한 번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어떤 이야기들로 난센 홈페이지를 더욱 꽉꽉 채울 수 있을까?' 고민이 이어져갔습니다.






서로가 전혀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그 고민을 나누고, 함께 대안을 찾아가기 위하여


단 한 사람에게라도 더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꿈은


어쩌면 두 단체의 고민이 매우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것 만으로도 러빙핸즈 활동가 여러분이


난센에게는 또 다른 비타민이 되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난센을 찾아와 많은 고민을 나누어주신 러빙핸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자~ 아자!!!




그리고 난센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난센의 홈페이지가 더욱 알찬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도록


많이 지적해주시고, 또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