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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센의 두번째 집들이를 무사히 마쳤어요 :)


안녕하세요~ :)
 3월 24일이면 난센이 네살배기가 된답니다. 
4주년을 맞이하여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지역 주민여러분들께 다가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의견이 모였어요.
가리봉동에 이사온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이웃 분들께 제대로 인사드린 적이 없었거든요.

가리봉동은 이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별한 지역인데요, 
난센이 처음 이 곳에 올 때
한국인, 이주민, 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작은 꿈을 품었었답니다.

그리고 이번 집들이를 통해 그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어보기로 했어요.


가리봉동 주민과 함께 한 두번째 집들이!

함께 돌아볼까요~?
 





손님을 맞으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는 법!





  홍보 포스터와 전시할 사진을 준비하고~ 묵었던 먼지도 털어내며 깨끗이 난센을 꾸며봅니다.








밤늦게 까지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활동가들 






준비는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척하기' ㅋㅋㅋ)






자 그럼 이제

꽃단장한 난센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두둥!



좀 더 가까이 와보세요~













이제 준비는 다 되었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해봅시다 !!







구로구 환경 미화원분들도 오셨구요~






난센에 갖가지 소식들을 전해주시는

우체부아저씨도 오셨어요 ^0^






난센 옆 건물인 예비군동대에서 복무중인 분들도 오셨구요~ 





 난센 이웃인 간판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수도가게 사장님도 오셨어요~








그리고 늘 저희를 지지해 주시는 자원봉사분과 회원님들도 찾아와 주셨네요 





주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 동안 난센이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난센이 하는 일과, 난민들에 대해 설명해드리니 좋은일 한다고 하시며 격려해주셨답니다 :)


한 미화원분께서는  식사 도중 밖으로 나가시더니 

커피믹스 한 통을 집들이 선물이라고 들고 와 주시기도 하셨어요! 






오늘의 숨겨진 쉐프는 중국에서 오신 등선생님이셨어요~ 

난센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공선루!

한국, 중국, 아프리카인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킨 마법같은 그 맛!!  

여러분도 한 번 와서 맛보세요!!!!!!!  캬아~






 난센하면 빠질 수 없는 난민분들과 함께 :-)













행사 끝나고 마무리하며 다같이 찰칵!










봄이 올 듯 말 듯,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는 이 계절에

네 살박이 난센의 두번째 집들이가

여러분께 봄 같은 소식이었다면 좋겠네요 :)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이렇게 이웃분들을 향한 작은 걸음들을 함께 걸어나가다 보면

어느순간 가리봉동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이 오겠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난센과 함께 꿈꾸며

새로운 시도들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