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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심리치료

[난민미술심리상담 4회] 가면만들기-2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가면과 어울릴만한 “작품”들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body-tracing작업을 먼저 하고- 그리고 커다란 도화지를 마음껏 꾸미는 것이 오늘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l 참여자들에게 주어진 오늘의 방침: 1) 갖은 재료들을 마음껏 사용하세요! 2) 종이에 그려진 자신의 몸은 더 이상 자아(self)가 아닙니다. 단순한 도화지 + 단순한 shape으로 보시고 꾸미세요. 3) 마음과 손이 가는 데로 마음껏 표현하세요! 이후 참여자들은 집중하여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과 음악이 주어졌습니다. 감미로운 재즈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몰두하여 작업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에는 단연 개개인의 색과 개성이 보였습니다. 도화지를 미술 작품처럼 표현한 N씨 단색으로 시작하여 물감이 마르자, 마른 물감..
[미술치료] 2. 감정을 그려 보셨나요? 두 번째 미술심리상담을 위해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안산역. 인턴직을 시작하자마자 기대되는 화요일을 5주간이나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난센 인턴의 특권이 아닐까- 하며 약속 장소를 향해 걸어가는데- 아뿔사! 카메라를 못 챙겼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약속한 다문화 거리의 전경은 다음주로 미뤄야겠습니다. ^^ 지난주보다는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겠지-라는 기대와 왕 선생님께서 진행하실 내용에 대한 기대를 안고 프로그램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센터에 와계신 장팀장님께서 맞이해 주시고 이어서 난센 인턴들, 왕정균 선생님, 그리고 난민 분들이 등장하시는데- 역시나 지난주에 한번 뵌 덕에 이번 주는 한결 더 반갑습니다.J 왕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오늘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