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성보호소에 다녀왔어요 9월 29일 화요일 오후, 난센의 인턴들은 사무국장님을 따라 화성 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날 오전에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에서 난민 분들과 함께한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에서 즐겁고 값진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식사까지 즐겁게 한 후라 한층 들떠 있던 차였지요. 그리고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 앉히고 다음 행선지, 이름도 애매한 ‘보호소’라는 화성외국인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저희 인턴 셋을 태우고 운전대를 잡으신 국장님께서는 이 방문의 목적이 보호소 내 난민들을 면회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건 당연지사인데, 왜 그 분들은 그걸 굳이 상기해야 하는 것일까? 오전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