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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쉼터

2010/09/27 인천의 수해 피해 입은 난민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던 9월 21일, 스리랑카 출신 A씨 부부는 마음이 급해질 대로 급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하 월세방으로 폭우가 쏟아 들어와 옷장의 옷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가전기계 등이 물에 젖게 된 것이었죠. 급하게 이사했다는 연락을 받고 장민정팀장, 이은현·이지은 인턴이 A씨 부부를 만나기 위해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3 내비게이션을 동원해 집을 거의 찾아갔을 무렵 A씨가 이미 집 앞에서 서성이며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라 올라간 2층에 위치한 새 집에는 단촐한 짐(겨우 큰 비닐봉지 몇 개 정도)과 그의 아내, 그리고 쌔근쌔근 세상 모르고 잠자던 그의 아기가 있었어요. (가지고 온 짐이 참 단촐했습니다.) (수재의 흔적...) (에구구구..잘도 잔다 우리 애기 ^..
천사의 노래, 첫째날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6월 4일, 천사의 노래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가 신촌 소통홀에서 있었습니다. 잔잔하다가도 열기에 녹아내리다가도 간질간질 말랑말랑 했던 그 콘서트의 현장을 살짝- 소개해드려요!!! :) * 콘서트 5시간 전 NANCEN의 스텝들이 후다닥 모였습니다. 의자를 배치하고, 공연장을 여기저기 꾸미구요, 짜잔- 드디어 무대 완성! 그리고 어느새 가득 찬 관객들!!! 모두들 어떤 순서가 진행될지 웅성웅성 기대하며 기다리고 계시네요~ ㅎㅎ 잠시후 드디어! 천사의 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은 Insomnia (rem.) 에 맞춘 신나는 댄스팀의 순서로 시작되었구요 댄스팀 '프랜즈'인데, 와우~짧지만 강렬한 오프닝이었답니다. 이날을 위해서 없는 시간 쪼개며 연습하여 멋진 공연 만들어 주신 강수동, 김장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