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또다른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처음엔 낯가림이 심해 얼굴조차 내밀 수 없었네요.
우리 오형제는 부끄럼이 참 많아용~
그런데 며칠 후....이런~ 이렇게 낯부끄러운 일이...!
그렇잖아도 깊이깊이 숨고싶은 우리를 그만 홀라당 드러내놓 일이 생겨버렸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구요?
바로 요....요... 요 인간땜에...ㅜㅜ
우리 오형제는 그렇게 뿔뿔이 제 집찾기에 돌입해야 했답니다.
아아...옹기종기 모여있을때가 좋았을까요?
저 큰 집에 덩그러니 혼자씩 살 생각을 하게되니...
이런...이사 구경까지 나왔네요 우리는 꾸~욱 꾸~욱 참아야 했답니다...훌쩍 그래도 어쩌겠어요. 기왕 이사했으니 정리는 잘 해놔야죠~ 오호~ 그런데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더니...쩝
옆에서 우리 이사를 너무 기뻐해주는 거 있죠~
게다가...집뜰이는 언제하냐고 묻는 저 뻔뻔함! 그들은 우리들 집에 문패까지 달아주었어요.
셋째의 집에 문패가 달리는 순간... 어라? 근데, 막상 이렇게 문패도 달고, 어엿하게 집정리를 마치고 나니..
우리들 새 보금자리도 썩 나쁘지는 않은걸요?!
어떠세요? 제법 괜찮죠?
하여간~ 변덕스러운 우리 오형제.
어느새 새집에 푸~욱 빠져 깊이깊이 정들고 있답니다.
사실은 난센 친구들에게 고맙다 해야 할까요?
흐뭇한 봄이었답니다~! ^----------^
저희 집 구경 하고 싶으세요? 난센에 한 번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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