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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민중봉기 제 59주년을 맞이하여, 강다은
오늘은 티베트 민중봉기 제 59주년 기념일 입니다!!
1949년 부터 시작하여 1959년에 절정에 이르렀던 티베트 민중봉기는, 1989년, 2008년에 이어 59주년을 맞이해야 했고 티베트 난민 분들과 티베트를 지지하는 세계인들은 그 기념행사를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1949년에 티베트에 대해 무력침략을 시작했습니다.
1956년 캄지역에서 부터 대규모 봉기가 시작되고, 1959년 3월 10일의 민중 봉기에서 티베트인들은 포탈라 궁전 앞에 모여 자신들의 자유와 독립을 외쳤습니다.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해로, 최소한 50만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인 운동, 강제 노동수용소, 그리고 엄청난 기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많은 사원이 불타 무너지고 소중한 불교유산들이 약탈되었으며 승려들은 강제적으로 욕보임을 당하고 강제환속 되었으며, 죄없는 티베트 시민조차 재판도 없이 투옥되어 고문 성폭행 성고문이 자행되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게 하고 제자가 스승을 죽이게 하는 등 중국군대가 티베트에 저지른 만행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천인공노 할 억압이었습니다.
2008년의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는 티베트의 자유를 외치는 평화로운 시위대에 총을 쏘아 수 백명이 죽고 수천명이 다치고 구금당했습니다. 티베트의 수도는 CCTV로 빠짐없이 감시당하고 사원에는 중국군인들이 가짜 승려로 들어가 감시합니다. 누구 하나 자유를 이야기하면 그 한 사람 뿐 아니라 연좌제로 마을 전체가 처벌받기에 사람들 모두 숨죽이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120만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중국의 불법적인 티베트 점령으로 인해 초래된 참담한 인권유린을 이유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현재 티베트에는 언론, 집회, 출판, 종교의 자유가 없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자식의 미래와 자유를 위해, 온전히 티베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히말라야 설산을 걸어서 넘고 얼음물을 맨몸으로 건너 피난길에 올라야 했습니다. 누군가는 난민으로의 삶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지만 누군가는 피눈물로 자식을 인도의 티베트 난민학교에 맡기고 다시 설산을 걸어 넘어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 티베트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만 다른 어른들을 따라가다 산바람에 떨어지거나 눈길에 떨어지거나 동사하거나 식량이 없어 아사하거나 중국 국경수비대에 총을 맞아 죽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조차도 지금은 철저한 경비로 탈출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 지금은 티베트에서 넘어오는 아이들이 점차 줄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철두철미한 억압에 어느 이들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자신의 생명과 바꿔 중국정부의 억압 통치에 항의하며 세계에 호소합니다.
지난 3월 7일, 또 한 분의 티베트 분께서 티베트의 자유를 기원하며 분신시위를 하며 돌아가셨습니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152명의 티베트 분들께서 티베트의 자유와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귀국을 염원하며 분신시위를 하셨고, 그 중 130명이 숨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침략 당한지 69년, 2018년까지 59년은 그들이 나라 없이 난민으로 살아온 시간. 세계의 많은 분들에게 존경받는, 스스로 민주주의 티베트 망명정부 의회에게 정권을 이양 하신 티베트의 마지막 정치적 왕. 그리고 티베트분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법왕이신 달라이라마 성하께서 티베트의 문화와 자유 종교를 지키기 위해 1959년 난민으로의 삶을 시작하신지 59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중국의 국가 주도 후원하에 이루어지는 철저한 역사와 문화 왜곡, 인권유린, 문화적 종교적 억압,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탄압, 경제적 탄압과 환경파괴, 야생동물 밀렵, 전기 생산을 위한 수력발전 건설로 강제퇴거와 무력진압, 한족이주정책, 직업 차별, 천연자원 수탈과 삼림파괴로 인한 사막화, 핵실험과 핵폐기물 처리장으로의 사용 등..
간략하게 적으려고 해도 너무나도 철저하게 너무나도 계획적으로 티베트에 대한 핍박과 수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정부는 티베트 봉기를 진압한 것은 농노들을 해방 시킨 성공적인 개혁이었다고 대대적인 ‘서장’에 대한 선전을 펼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티베트, 지상의 낙원 샹그릴라’라고..
그 평화 위에 피를 뿌린 것은 중국군대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중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며 비춘 중국인들의 모습 중에는 티베트 민족의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티베트의 소중한 야생동물 팬더도 중국의 동물로 대표적으로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의 티베트 난민 분들과 티베트를 지지하는 세계인들이, 모두 함께 티베트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연대하는 날입니다.
티베트 본토에서는 바로 오늘, 이 민중 봉기 기념일이 되면 티베트에서 자유를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없도록 곳곳에 중국 군대와 탱크가 동원되어 티베트인들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제치하 35년 간의 식민지의 아픔과 고통을 너무나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나라의 국기를 거는 것도, 사랑하는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사진을 가지는 것도, 후손 들에게 티베트 글자를 가르치고 티베트의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도, 그리고 티베트의 자유라는 말 조차 목숨을 걸어야 하는 티베트인들의 고통을 기억해 주시고 티베트와 함께 해 주세요.
그들의 고통이 이 세상에 없는 것인양, 그 모든 억압을 돈과 무력으로 묻어 버리려고 하는 중국 정부의 만행을 두 눈 똑똑히 뜨고 바라보아 주세요.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스스로 노력하며 우리의 자유를 찾기 위해 세계의 도움을 받았듯, 자신의 힘으로 티베트인들이 자신의 인권과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자신의 자리에서 연대해 주세요!
티베트에는 지금 자유가 없습니다.
고통을 호소할 수조차 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 주세요!
자유를 말 할 수 없는 이들 곁에서 지지해주세요!
자신의 권리를 말할 수 없는 이들 곁에서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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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ranyen and Voice of one Tibetan man and his true heart for Tibet and Tibetan people.
Even though we’re in this deep darkness, we tried and tried to find the light of freedom for many years and years. And we’re going to find our own way with our own light of solidarity.
Our strong hope and courage will ignite this dark time.
Keep your head up.
Never bend your head, my Tibetan Friends.
Today is the #59thTibetanNationalUprisingDay!!
Here I sending my voice from South Korea
World solidarity for ‘Freedom of Tibet’!
Peace in Tibet!
Human Rights & Freedom to Tibetan People!!
Bhoe Gyal Lo !! Longsho !! ✊
Music by Kharag Penpa
Film & Edit / Intro Message by Da-Eun Kang
#StandForTibet #BhoeGyalLo #SolidarityForTi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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