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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민인권센터 제9차 총회 스케치


 

4월의 마지막 금요일, 혁신파크 2층에서 제 9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카레와 맛있는 간식들!


 

  


직접 만든 떡케익을 보내주신 회원님 감사드려요~! 


  

 

마침내 총회가 시작되고,



 

사업보고와 계획의 논의,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업보고 및 계획

제도개선, 법률지원, 처우개선, 인식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세대전환 및 사무국안정화를 위해 한국사회에서 난센이 정말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내·외부환경을 분석하며 논의했고 올해 2,3월에는 사업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논의는 위와 같습니다. 난민과 함께 일상을 누리기 위해 세가지의 핵심목표를 세웠고 이에 따라 사업을 재정렬했습니다. 2017년에는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해보려합니다.


지난해에 생활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지원을 축소하고 간접지원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동분유지원 사업을 종료하게 되었고 남은 분유기금은 긴급아동지원기금으로 활용하려 합니다. 



# 소중한 의견들

회원으로서 난센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하고 함께 할 수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보겠습니다. 


회칙개정 시 지방 또는 해외 거주 회원의 총회참여 및 의결권 행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온라인총회 관련조항 신설이 제안되었습니다. 몇몇 참석자들이 온라인총회의 목적과 내용이 세밀하게 논의되지 않는다면 실제 소통을 증가시키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는 점 등 온라인 총회의 장단점에 관한 세심한 의견을 주었고, 이 온라인 총회 관련 조항을 이번 총회에서 신설하지 않고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해온, 함께 하게 될 사람들 

  

 

 

  


멀리 떨어진 전주에서도 난센을 전폭지원하며 대표로 힘써주었던,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김민철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김규환 전 운영위원장이 신임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김규환 전 운영위원장은 난센창립멤버이자 1대 대표로 9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난센의 곁을 지켜주었는데요, 세대전환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사무국이 매우 든든합니다. :)

 

 

   


창립 때부터 고민을 나눈 벗이자 난민여성들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진숙운영위원과 활동가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가들을 다방면으로 지지해준 박상희 운영위원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좌: 박상희운영위원 ) 

2015년 세대전환 컨설팅을 통해 난센과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도 난센을 짐을 나누어지고 있는, 비영리단체의 조직건강성을 위해 활동하는 재현 운영위원이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조직건강성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재현 운영위원장의 신간 『건강한 조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익법센터 어필에서 난민, 이주구금 외국인 등 취약한 계층의 이주자를 지원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난센과 교류해온 김세진 변호사와, 싱그러움을 담당하던 11기 인턴이자 지금까지도 난센에 깊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이다은 활동가가 신임운영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총회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승훈 운영위원도 신임운영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승훈 운영위원을 통해 난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활동에 반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긴 시간 난센과 함께하며 난센의 회계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해준 전보형세무사와,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사와동행에서 이주민·난민을 지원하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고지운 변호사가 감사 임기를 마쳤습니다. 비영리단체의 재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회계사가 된, 무려 제주도에서 총회를 위해 올라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준 오승민회계사가 신임감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또 새롭게 함께 해주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소감 및 인사말은 총회자료집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 북쪽 끝 혁신파크까지 오셔서 

긴 시간 많은 고민들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의지하고 꿈꾸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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