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사의 갈림길에서 선 난민이 대한민국에 되묻다 타이타닉은 자매선 올림픽 호와 함께 초대형 호화유람선으로 이름을 떨쳤다. 당시의 별명은 불침선(The unsinkable). 획기적인 방수격벽을 갖추며, 심지어 하나님조차도 그 배를 침몰시킬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것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침몰이었다. 저마다의 인간군상, 그 생사의 갈림길 유람선 타이타닉의 비극은 견시들이 전방 450m 앞 빙하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배는 이미 전속력으로 항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 후 기관을 멈추고 선체를 돌리기 위해 키를 좌현으로 전타했어도 그동안의 추진력이 있었기 때문에 배를 멈출 수도 없었고, 방향을 돌리기도 힘들었다. 빙하는 배의 하단을 그대로 긁으면서 5개의 구획이 파괴된다. 파괴 후 들어온 해수는 배의 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