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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줌머인연대

[홍보]2016년 줌머족 문화축제, 보이사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년 줌머족 문화축제, 보이사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난민 공동체인 재한줌머인연대는 4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포시 양촌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보이사비 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그리고 줌머전통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줌머(Jumma)족’은 방글라데시 남동쪽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지대(Chittagong Hill Tracts)에 거주해 온 65만명 정도 되는 민족으로, 방글라데시 전체 인구의 0.7%에 불과한 소수 민족입니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된 이후, 줌머족은 파키스탄 관할지역으로 편입되었고, 1971년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에서 독립하는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인구의 절대 다수를 이루는 벵갈리인들과 독립..
방글라데시의 줌머족을 아시나요 치타공 산악지대의 인권 침해 로넬 차크마 나니* 재한줌머인연대 자문위원장 2007년 유엔(UN) 총회는 선주민(Indigenous People)들의 권리와 존엄성, 그리고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선주민 권리에 관한 선언"을 채택했다. 또한 유엔은 8월 9일을 "세계 선주민의 날"로 지정했다. 유엔의 정의에 따르면 "선주민이란 한 국가나 지역에서 다른 문화나 인종의 사람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살고 있던 사람들을 말한다. 후에 도착한 사람들은 정복, 점유, 정착 혹은 다른 방법으로 그 지역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선주민들은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살고 있으며 약 3억7000명에 달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버마(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에는 이러한 많은 선주민 집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