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기고]우리 모두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난민인권센터 메일 refucenter@gmail.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우리 모두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김조은(대학생) [사진1]Miksaliste센터가 열리길 기다리며, 난민들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Thank you! Thank you!(고마워요!)” Šid(시드: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국경)로 갈 버스 안에서 연신 그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나에게 또 내 옆의 동료들을 향해 고맙다고 외쳤다. 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서, 왜인지 모르게 내 눈에서도 눈물이 핑 돌았다. 그들은 ‘난민’이다. 그들은 특히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또 그러한 이미지 때문에 유..
[FMR]유럽을 향한 여로 위의 난민촌 네트워크 유럽을 향한 여로 위의 난민촌 네트워크FMR 제 51권 2016년 1월호 [사진1] 난민촌을 걸어다니는 파키스탄 아이들 유럽 도처에서 번성해온 임시 난민촌은 국영 난민촌에서는 불가능했던 풍요로운 자원과 행위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임시 공간은 최종의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난민촌을 거부한다!(No camp! No camp)!" 오스트리아로 향하고 있었던 난민들은 국가 주요 난민촌(country's main refugee camp)이 위치한 Biscke 마을에서 헝가리 경찰에게 저지당했을 때 기차에서 내릴 것을 거부하며 소리쳤다. 지난 십년 간, 증가하는 수의 난민들과 난민 신청자들은 유럽 난민촌과 수용소(detention centres)에 붙잡혀 있었다. 흩어져 있는 신청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