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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인권

무지개는 국경을 넘는다 : 소수자 난민 더하기 교육 난민을 지원하고, 성소수자 인권활동을 하고, HIV감염인을 상담했던 이들이 모여서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존엄과 자유를 위해 국경을 넘는 이들의 정체성은 매우 다양하고, 국경을 넘는 이유 가 되고 있지만 난민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삶과 역사는 잘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것을 묻고, 서로 배우며, 우리가 만나고 있는 소수자 난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소수자 난민 지원경험을 나누고, 활동가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수자 난민이 경험하는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무지개..
[기고]소수자난민네트워크 제1회 수다회 ‘AIDS/HIV감염과 난민’ 참가 후기 ※ 본 글은 시민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소수자난민네트워크 제1회 수다회 ‘AIDS/HIV감염과 난민’ 참가 후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김지림 들어가며 성소수자인 난민의 경우 자신의 성정체성 ·성적지향이 난민신청 과정에서의 핵심적인 사안이 아닌 이상 이를 스스로 드러낼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불과 몇 달 전 공감에서 실제 사례를 접하기 전까지, 제 머릿속의 난민은 ‘이성애자’이자 ‘건강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왜, 나는 난민 중에도 우리와 똑같이 성소수자가 있으며 우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