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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이사

집들이 선물 기증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에도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J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저희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재미있게, 열심히,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사 온지 얼마 안되어 얼마간은 정신 없었지만, 이제는 제법 사무실의 모습도 갖춰졌고, 이곳이 조금씩, 조금씩 편안해 지고 있네요. 그리고 사무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보입니다~ 난센이 여.러.분.의 기증을 애타게 기다고리 있습니다. J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마트로 고고, 인터넷 시장으로 고고, 혹은, 여러분의 집에 쓰여지지 않아 슬퍼하는 물건들이 있다면! 첨부한 기부목록을 샅샅이 훑어 보시고 이 기회에 새로운 주인에게로 넘겨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즐겁게 flowi..
<파란만장이사일기>12. 개소식이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5일 이사 후 개소식은 15일로 잠정 결정하여 비공식적이지만 몇몇 모임과 주변 분들에게 말하여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사가 리모델링 공사와 병행되었던 까닭에 공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며 아직까지 공사와 정리를 다 끝내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15일 개소식은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소식 날짜 변경으로 혼선을 빚게 된 점 양해를 구합니다. 사무국 회의 결과 개소식은 2월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월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에 신청하였던 2012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난센 주변에 난민들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는 사업이고 아름다운가게는 난센 주변에 거주하는 난민과 지역 주민들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
<파란만장이사일기>9. 지금 요렇~게 변하고 있어요! 지난 11월 15일(화) 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는 소식까진 들으셨지요? 부시고, 때리고, 붙이고, 달고.....내부 공사현장이야 어딘들 안 그렇겠냐마는, 그래도 유난히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희만 보기 아까워 그 현장을 미리 공개해드립니다. 먼저 외관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뭐, 사실 건물 옆에 방화사를 쌓아두는 곳에 지금은 쓰레기통들이 들어선 자리였는데요 이렇게 말끔히 없어지니 한 결 훤해졌군요! 앞으로 이 공간을 단순히 주차공간으로서가 아니라....마을 주민들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화단도 만들고 요것조것들로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보고 싶습니다. 1층의 상담실로 쓸 방입니다. 철창만을 떼어냈을 뿐인데도 훨씬 탁 트인 공간이 되어버렸지요? 입구의 문 높이도 올려버리니 들어설때부터 아늑하게 넓어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