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센문예

<난센聞예 당선작> "난민, 그 낯선 이름에 관한 부끄러운 고백" 난민, 그 낯선 이름에 관한 부끄러운 고백 김원석 1. 난민에 관해 막상 글을 쓰려니 아득한(?) 옛날 연애편지 쓰던 순간보다 더 부끄럽기 그지없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난민에 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일 것이고, 연이어 고백하자면 난민에 대한 관심도 얼마 전부터 우연치 않게 생겨난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자꾸 드는 이유이다. 그래도 고집스럽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이 고약한 심보는, 난민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었을 그 낯설음과 어려움들은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 듣는 것이 최선일 것이고, 그들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결할지에 관해서는 소위 말하는 전문가 혹은 관련활동가들을 통해 들을 수 있으나,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앞선 고백처럼) 나와 같은 이들이..
*난센聞예* 수상작 발표 *난센문예 수상작 발표* 처음으로 실시 된 난센문예. 총 7편의 솔직 담백한 작품들이 난센을 찾아왔습니다. 난센을 생각하게 한 작품도, 웃게 한 작품도 있었는데요, 그 중 난센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했던 작품을 이번 문예의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으로 난센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신 김원석 님, 축하드립니다. 당선작은 에 조만간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난센문예에 참가해주신 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