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CEN] 2기 인턴 선발

난민인권센터는 2009년 8월 27일 총 5명의 2기 인턴 선발을 마쳤습니다.

지난 22일까지 접수된 2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사무국에서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5명의 인턴을 선발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선발되신 다섯 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 6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함께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기 인턴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름      (전공)

김다애   (국제학)
김동은   (국제개발, 경제)
이예은   (국제학)
한은영   (사회복지)
허현      (국제학)


이번 인턴 선발 면접에서는 일인당 30분 내외의 심층적인 면접을 통해 난민과 NGO에 대한 관심과 열정, 전공 또는 관심 분야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성찰,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도전정신을 중심으로 평가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모든 지원자들도 긴 면접시간 동안 성실하게 임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면접 이후에도 결과를 놓고 3시간 이상 심도 높은 토론을 거친 끝에 선발을 마쳤습니다.







<사족~>

Q. NANCEN에서는 '국제'라는 말 안 들어가면 전공으로도 안 친다던데.....? -_-+
    - 2기 인턴 가운데는 국제학 또는 국제개발 관련 전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부에서는 신문방송, 사회학, 문학,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공을 배운 후에 대학원에서 소위 '국제학'을 심화적으로 전공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 저희는 다양한 전공을 선호해요~ ㅎㅎ

Q. NANCEN은 겨울에 태어난 사람을 선호한다던데???
    - 이번 인턴선발자들 가운데는 유난히 1월 생이 많습니다. 1월 2일, 12일, 13일.... 그리고 사무국원 중에는 29일...... 뭐 날이 더워서 시원한(?) 겨울이 그리워지는 건 사실이지만, 뽑아놓고 보니 그렇다는 거죠, 설마~

Q. NANCEN 인턴선발은 까다롭나요?
   - 이번 선발과정에서 소위 키워드는 '압박' 이었습니다. 주당 24시간 이상 근무 조건에 30분 짜리 면접을 준비했으니 말 다했죠. 게다가 선발되신 분들은 28일의 난민정책개선 네트워크 회의 참관, 29일 이주외국인 법률지원 변호사단 교육 참관, 9월 2일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결과보고 참석, 4~5일 1,2기 인턴 워크샵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죠... 뭐, 즐겁게 마주하시면 많은 것 남길 수 있다고 자부한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