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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공지 Notice

2012년 7월 월담, "난민과 함께 떠나는 서울 여행"

 



 

혹시.. 아직 휴가 계획 잡으시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후줄근한 마음 한켠에 내리쬐는 여름 햇빛 비춰주고 싶으신가요? 


앗.. 방금..! '심심한날 친구가 필요한날 나는나는 친구를 만들죠~' 콧노래를 흥얼거리셨나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이번 달도 어김없이!!!!!!!!!!!!!!!!!!!!


 난센의 '월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 월담은 난민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우리모두 다 함께 


서울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휴식을 미처 갖지 못했던 모두가 모여 함께 여유를 찾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


참여 가능하신 시간에 언제든지 함께해 주세요!!!




 

● 일시: 2012년 7월18일(수) 오후 2:00 - 9:20


● 여행코스 및 장소


경복궁-청계천 함께 걷기 2:00-5:00 경복궁역 5번 출구 앞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2:00-5:00 이촌역 2번 출구 앞 (우천관계로 일정이 수정되었습니다.)


√ 두런두런 저녁식사 6:00-7:30 문래역 7번 출구 앞 (장소변경가능, 식사비 지참)


다문화극단 ‘샐러드’ 공연관람 8:00-9:20 서울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관람비 무료)


 



첫 번째코스는 경복궁&청계천 코스 입니다. 경복궁을 둘러보고, 청계천길을 걸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빼곡한 빌딩 숲 속 개천을 걸으며 서울 도심 속 우리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코스에 앞서 난민-(자원)활동가-회원 모두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밥심을 단단히 채운 뒤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토크 콘서트로 향합니다. 

 

 

 

 

 

극단 ‘샐러드’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여, 다문화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자신들의 고민과 생각을 풀어내는 연극을 여러차례 진행해 왔습니다. 7월 18일에는 난민을 주제로 한, ‘존경받지 못한 죽음' 최종편 “로드연극 ‘미래 이야기’”라는 토크콘써트가 열립니다. 같은 시간에 서울역에서 진행되는 이주민들의 퍼포먼스가 생중계 되며, 이후 이주민들의 노래 및 이야기로 진행되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공연 관람 및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난민들도 자신들이 겪는 문화적 고민과 미래에 대해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주와 죽음에 관해 재조명하는 샐러드의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는 한국인 파독광부의 이야기에서 여수외국인보호소의 외국인이주노동자 이야기로, 그리고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으로 사망한 한 이주여성의 이야기로 전개됐다. 전문 배우가 아닌 이주민 당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들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완성된 이 시리즈는 이제 ‘난민’과 ‘경계인’의 문제를 재조명한 로드 연극 <미래 이야기>로 그 연극적 실험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미래 이야기>는 연극과 영화, 그리고 공공예술이 결합된 로드 연극이다. 연출자는 카메라를 들고 경계인들을 만나기 위해 지진 해일 피해를 입은 일본 센다이와 태국 버마 난민촌을 향해 길을 떠난다.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안내글

<극단 샐러드 홈페이지> www.sala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