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이사일기>7.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난민데이케어센터

 

난민데이케어센터 리모델링 견적: 23,457,525원

모금되었거나 약정된 금액: 17,167,800원 (11월 10일 현재)


지난주 목요일 이후 추가로 모금된 금액은 2,629,800원 입니다.

짧은 공사기간이라 공사 대금 지불에 실수가 없기 위해선 자금을 미리 확보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에 따라 2,000만원이 모금되는 시점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 11월 내 이사를 위한 공사 시작 마지노선은 다음 주 15일로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은 5일 동안 2,832,200원을 추가로 모금해야만 합니다.

벽지와 페인트 칠 등 추가 비용과 필요 물품 구입을 위한 최종 목표 금액은 7,832,800원 이지만

공사 시작을 위한 1차 목표금액까지 2,832,200원이 남았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진 파출소 건물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박해를 피해 온 난민들의 잃어버린 영토를 대신하여

난민들이 이국땅에서 맘 둘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난민인권센터가 난민데이케어센터를 통해 꾸는 꿈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기획은 물리적 공간을 재배치하는 리모델링 공사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난민들은 자립의 힘을 얻고, 한국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다문화 사회의 모델로서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먼저는 이 일에 부족한 경제적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난민데이케어센터가 차지하는 공간은 30평.

처음엔 50평만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파출소라는 물리적 공간은 난민데이케어센터라는 물리적 공간으로 바뀌겠지요.

그리고 나머지 20평은,,,,,

우리 사회안에서 우리가 확장해 나가야 할 문화적 공간으로 남겨놓겠습니다.

난민 데이케어센터 후원

국민은행 233001-04-225132(예금주: 난민인권센터)

 

 

 

기부금 영수증 발급 후원계좌(한빛누리 명의로 발급됩니다)

국민은행 093401-04-172335(예금주: 한빛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