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1 10:20:13 뉴시스 배민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6일 오후 1시 경기 김포시 양촌면사무소에서 2010년 제2차 난민 인권 순회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상담은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이주해온 줌머족 난민과 직접 만나는 집단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종철·위은진 변호사, 난민인권센터, 법무부 난민 및 국적 업무 담당자, 박형준 노무사, UNHCR 관계자, 국가인권위 조사관 및 전문상담원 등이 참여한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현재 우리나라가 난민 지위를 인정한 이주민은 177명이다. 이 가운데 방글라데시 난민은 40명(23%)이다. 미얀마(8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줌머족들은 오랜 세월 방글라데시 남동쪽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살아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영국 및 동파키스탄의 식민지 지배, 권위주의적 중앙정부와의 다양한 갈등을 겪은 끝에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인권위는 순회상담에서 접수된 진정내용이 위원회 조사대상에 포함될 경우 곧바로 조사과에 송부해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mkbae@newsis.com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6일 오후 1시 경기 김포시 양촌면사무소에서 2010년 제2차 난민 인권 순회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상담은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이주해온 줌머족 난민과 직접 만나는 집단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종철·위은진 변호사, 난민인권센터, 법무부 난민 및 국적 업무 담당자, 박형준 노무사, UNHCR 관계자, 국가인권위 조사관 및 전문상담원 등이 참여한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현재 우리나라가 난민 지위를 인정한 이주민은 177명이다. 이 가운데 방글라데시 난민은 40명(23%)이다. 미얀마(8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줌머족들은 오랜 세월 방글라데시 남동쪽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살아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영국 및 동파키스탄의 식민지 지배, 권위주의적 중앙정부와의 다양한 갈등을 겪은 끝에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인권위는 순회상담에서 접수된 진정내용이 위원회 조사대상에 포함될 경우 곧바로 조사과에 송부해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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