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일) 줌머(Jumma)"보이사비"축제에 오세요!

매년 4월에는 방글라데시 치타공산악지대(Chittagong Hill Tracts; CHT)의 소수민족인 줌머(Jumma)인들의 설날 축제인 "보이사비"가 있습니다.

올해도
4월 11일(일), 오후 1~3시에
홍대 인근(홍대역 1번 출구) <함께 일하는 재단> 지하 1층(약도 참조) 에서
"보이사비"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의 제목은 "CHT 평화난장"!!!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방글라데시 CHT 지역의 Jumma 어린이들 (사진 : 난민인권센터)




ps. 줌머인들의 인권실태 보고서를 첨부하였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방글라데시 CHT 인권보고서_200912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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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from Jumma people

줌머족의 설날 축제,“Boi-Sa-Bi"(보이사비) 맞이 CHT 평화난장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봄바람이 불며, 봄꽃을 키우는 매해 4월 중순이 되면 줌머인의 설날 축체인 보이사비”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도 재한줌머인연대는 매년 보이사비 축제를 개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2010년 2월19~23일 방글라데시 동남부 치타공힐트렉(CHT) 랑가마티(Rangamat -i)구 사제크(Sajek) 카그라차리(Khagrachari)구 시내 등 판차리(Panchari) 지역에서는, 줌머족에 대한 방글라데시 군대와 뱅갈리 정착민(Bengali settlers)의 무차별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많은 줌머인이 사망했고 또 부상을 당했으며 400채 이상의 줌머 가옥이 방화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은 의료 지원과 경제적 보상 없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활동 중인 줌머 인권운동단체인 힐청소년포럼 (Hill youth forum), 힐학생연합(Hill Student counsil)등 단체들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탄압에 항의하여 보이사비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재한줌머인연대도 CHT 현지에 있는 줌머인들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보이사비 축제를 대신하여, <CHT 평화 난장>을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들의 소박한 CHT평화 난장에 참석하시어 줌머족 인권-문화보호 운동에 함께 해 주시기 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 4월 2일
 재한줌머인연대 올림
 
 
일시: 2010년 4월 11일(일요일), 오후 1시~ 3시
장소: 함께일하는재단 지하강당(홍대 부근, 2호선 홍대역 1번 출구)
프로그램
   - 보이사비 이야기
   - 축하공연(전경옥, 재한줌머인연대 공연팀)
   - 평화이야기(한국인권단체 활동가)
   - 줌머 전통음식 나누어 먹기
   - 평화 행진(홍익대학교 인근)
문의 전화: 031-997-5961, Fax:031-997-5962, Emai:jpnk2@hotmail.com, www.jp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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