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를 겪은 모든 동료시민분들의 귀중한 삶 앞에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인권에 기반 한
사고의 수습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국가와 행정의 책임있는 재발 방지가 제도적으로 마련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도 장례를 치루지 못한(채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계신)
이주민 분들이 차별 없이 신속하게 장례를 치루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구합니다.
난센은 국가의 무분별한 공권력행사와 공동화 모두를 국가폭력으로 이해합니다.
국가는 어떠한 경우에도 동료시민의 삶과 권리를 해치거나, 위험의 상황에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난센이 난민분들과 긴 시간 함께하며, 배우고 경험한 것입니다.
국가와 행정이 이번 참사에 대한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 잘못을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기를
시민의 이름으로 당부합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2년 11월 1일 난민인권센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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