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코로나 상황으로 2022년 난센 제14차 정기총회는 온라인총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 2월 21일부터 시작하여 2월 2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총회에는 총 21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회원 19명, 비회원 2명). 시간내어 온라인총회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 비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임원 선출
이번 총회를 통해 고은지님이 난민인권센터 공동대표로, 김진님이 난민인권센터 사업감사로 선임되었습니다!!!!
고은지님과 김진님의 인사말 다시 한 번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난센에서 활동하는 고은지라고 합니다. 저는 2012년부터 사무국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실무를 마무리하던 차에 공동대표직을 제의받게 되었습니다. 총회에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공동대표직을 제안해주신 것만으로도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조직의 민주적인 구조를 생각했을때 난센에 대표의 자리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여전히 고민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린 많은 분들이 난센이라는 거점을 만들어오셨고, 지금도 만들고 계시고, 그분들이 당연히 모두 난센의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 상황에서 제가 많은 것을 할 수는 없겠지만, 공동대표의 역할을 하게된다면 지난 10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어렵고 무겁고 외로운 길을 걷는 활동가분들의 곁이 될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센에 머무는 모든 분들이 귀중한 삶을 나누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활동만이 우선되어 곁에 있는 동료의 아픔을 돌보지 못하고 침묵하게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난민인권센터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다시 힘을 모두어 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게도 주어진다면 영광일 것 같습니다. 난센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두루에서 활동하는 김진 입니다.
얼마 전 난센이 가리봉동으로 이사했을 때 집들이에 참여했던 사진을 발견했어요! 난센의 오랜 팬으로, 웃고 울며 함께 활동해 왔습니다. 난센의 활동가분들이 더 신나게 일하실 수 있도록 감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2021년 주요 활동 보고
온라인 총회를 통해 난센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였습니다. 난센의 2021년 제13기 회계(2021.01.01~2021.12.31) 결산 내역과 감사보고에 대해 승인을 받았습니다.
난센의 2021년 활동 및 결산보고는 https://nancen.org/2227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년 활동 계획
온라인 총회를 통해 난센의 2022년 활동계획과 2022년 제14기 예산(2022.01.01~2022.12.31) 계획을 공유하고, 승인 받았습니다. 난센은 올해에도 계속해서 힘 있게 난민의 권리를 중심으로 상담, 자원연계 등 지원 및 제도개선 활동을 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가치확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난센의 2022년 활동 및 예산계획은 https://nancen.org/2231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과 의견의 시간
온라인 총회를 통해 이렇게 질문 주셨습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꼼꼼하게 살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근활동가 분들이 적절한 급여를 잘받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급여 수준은 최저 임금 수준인가요? 코로나로 인해 재정이 더 어려워 진 부분은 없나요? 재작년에 비해 작년에 더 후원이 줄었다던지... 사무국 공간이동 이사 계획이 궁금합니다. |
난센은 회원님들이 든든하게 지탱해 주시는 단체입니다. 코로나로 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계속 함께 해주시고, 마음 모아주셔서 난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간혹 여러 사정으로 후원을 일시 중단하시게 된 경우에도 난센을 변함 없이 지지한다는 메세지를 남겨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난센 상근활동가들은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노동법을 준수한 급여를 지급 받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 분의 신규 활동가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난센은 2015년부터 서울혁신파크에 입주해서 좋은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입주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올해 공간이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간이전에 대한 계획이 생기면, 문자와 SNS를 통해 소식을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총회를 통해 참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하고, 또 힘이 납니다 :)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의 한마디를 공유드리며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활동에 방점을 두면 좋겠습니다. 난민들이나 활동가들이나 회원들이 모두에게 유익한 쪽으로 활동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작년 한해에도 난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부심이 생깁니다:) 해가 지나며 난센이라는 단체가 점점 우리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힘닿는 데까지 난센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전 지혜는 없는 것 같지만 사랑은 넘쳐요. 난센 사랑해요! 한 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적은 살림이지만 잘 이끌어 주세요!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올해도 난센 화이팅!^^ 한 해 동안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온라인 총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난센은 항상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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