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CEN의 새 얼굴 - 장. 민. 정.(용미) 입니다!
뚜둥~~~~
NANCEN과 함께 개기며 살아갈 NEW FACE 입니다-!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개기는 FACE가 되었냐구요?
셀프 인터뷰, 7문 7답 올라갑니다~~~~~ :)
1. 너는 누구냐?!
=> 이름은 장민정(용미)이올씨다~
2. 자넨 어찌 살아왔는가?
=> 철들기 전엔 선교활동과 제 또래랑, 철들고 나선 10여 년간을 오지-도보배낭여행을 해왔다오.
별별 일도 참 많이 겪고, 죽을 고비 여러 번 넘기는 일은 영화에서만 있는 게 아니더군. 암튼 세상나라 제 집 드나들듯이 해왔으나 현재까지도 만년 석사생일 뿐이라오. (후후~)
틈틈이 내나라 돌아왔을 땐 제법 문명인 흉내도 내며 my way스타일로 참으로 이것저것 경험을 해왔고, 여전히 하고 있소.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나는 사람을 제일 큰 재산, 복이라 믿고 있소. 그러니 혼자만 다니며 좋으면 뭐하오. 함께 좋아야 하고, 서로 나눌 수 있어야지.
"당신도 그래서 내겐 복이오~!"
(멕시코 어딘가- 에서)
3. 왜 난센이 되었소?
=> 이리 말하면 어찌 들을까?! 내 삶이 난민같았소.(???)
그러나 이경우 나를 벼랑끝으로 내몬것은 어쩌면 내 스스로 였을지도,...결국 한 곳에 발 붙여 지낼 수가 없을 만큼, 피끓음에 다니며 처음에는 고고학에 심취했고,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 그 자체에 매혹되었소. 그러다 퍼뜩 생각들더군. 사람이 그리 좋다면, 사람답게 살아보자! 내가 찾아다니고 만났던 이들또한 늘 무언가가 부족하고, 갈급함을 지녔던 자들이었소. 마치 나처럼... 그리고 그 속에서 난민을 보았소. 그래서 이제 시작해보오. 난민들과 함께.
혼자서는 힘드오. 함께 합시다.
4. 꿈이 있소?
=> 그럼 꿈 없는 사람도 있소? 꿈은 내게 밥과 같거든! 그렇지만 비밀이외다. (씽긋)
5. 네 성격은 쓸만하더냐?
=> 글쎄올시다...뭐 사는데 무리 없고, 원수 없이 잘 지내오.
‘시간이 황금이다’ 여기며 가급적 먹고 자는 시간을 아낀다오.
A와 B형 기질이 골고루 섞이다 못해, 때로는 나도 나를 모르겠긴 하오.
6. 내게 살맛나게 것들?
=> 여행(미지세계), 사막, 2시간쯤 걷고 비로소 땀처럼 퍼지는 도파민효과, 폭풍전야의 공기, 새벽시장, 곰팡이 핀 책 냄새, 파충류 사육, 스케치, 고물이면 뭐든...등등
7. 내게 죽일 맛 나는 것들?
=> 세상사 인스턴트 한 것들.
이상으로 나의 7문7답이라오! 난센과 함께여서 더욱 반갑소~
‘같이 잘 사는 세상’ NANCEN과 함께 만들어봅시다!!
(사하라 사막 끄트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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