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민인권센터

[FMR]여성할례: 유럽 난민신청의 또 하나의 이유 ※난민인권센터에서는 국내 난민 현황에 더해 해외 각지에서 전해오는 난민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여성할례: 유럽 난민신청의 또 하나의 이유 “소름끼치게 무시무시해요.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으로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이미 발생한 일은 돌이킬 수가 없어요. 사라지지 않아요. 그 고통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이프라 아흐메드) 여성 할례 시행국 출신 여성으로 유럽에서 난민을 신청하는 이들 중 71%가 여성 할례의 생존자로 추산되고 있다. 여성 할례에 대한 더욱 정밀한 조사와 전면적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UNHCR의 추산에 따르면 여성 할례를 시행하는 국가 출신으로 유럽에서 난민신청을 한 여성 및 여아는 2014년 1분기부..
[영화 읽기]거북이도 난다-알 수 없으나,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난민인권센터 메일 refucenter@gmail.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알 수 없으나,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박준량(광고AE) 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 쿠르드난민과 관련한 정보를 찾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는 일은 쉬웠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들은 국가 없는 민족이며 끊임없는 수난 속에 있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정보를 읽고 듣는 것은 실감, 혹은 절감하는 것과 다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를 보고 나치의 폭력성을 절감하였다 말하는 것은 멍청한 일이다. 바흐만 고바디의 에서 전쟁터의 쿠르드족 아이들의 삶과 죽음을 지켜보는 것은 처참하게 슬펐다. 나는..
6월 재정현황과 회원수 및 후원현황 * 모바일로 보시는 경우 페이지 하단의 [PC화면]을 누르면 표가 모두 표시됩니다. 1. 일반회계 (233001-04-225091: 국민) : 바로 후원하기 수입 일반회비 6,550,140 개인후원금 520,000 단체후원금 11,222,100 ODA청년인턴 기타사업수입 117,000 잡수입 11,255 소계 18,420,495 지출 급여 9,690,000 법정복리비 735,905 퇴직급여적립 270,834 캠페인 31,100 진행비 60,000 6월월례회 식비 232,955 관리비(월세) 497,250 교육훈련비 1,060,000 소모품비 160,100 발송비 6,570 연대사업 331,040 난민의날 영화제 등 통신비 58,468 여비교통비 125,000 활동비 50,000 지급수수료 285,720 ..
6월 활동가 이야기 유월에는 산길도 오르고 바다도 거닐고 숲향에 취하며 새소리에 들뜨고 좋아하는 양도 보며 마음껏 시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문득 진행중인 케이스에 대한 책임과 부담감이 엄습해오면 섬속의 섬에 숨어 있었을지라도 깊은 한숨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존재인 내가 뭐라고, 내가 뭘 할수있기에 이런 책임이 생기고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이들에게 나라는 작은 개인의 의견이나 결정은 그들의 삶에 솜털만큼의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겠지만 삶의 가장자리에 서있는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는 나의 의견조차도 이들의 삶에 치명적인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겠단 사실에 씁쓸하고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유난히도 슬픈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요즈음 혼자 꿈을 꿔 봅니다 어느 노래의..
[BBC]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사진1]시리아에서 온 바샤르(Bashar)가 방문객들에게 베를린의 페르가몬(Pergamon) 박물관의 고대 이슈타르(Ishtar) 문(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슈타르(Ishtar) 문은 본래 이라크에서 왔다. 박물관 방문객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파란 하늘색 아치를 경외의 눈빛으로 쳐다본다. 사무실 건물만큼 키가 큰 이슈타르(Ishtar) 문(門)은 2500년 이상 되었으며, 현재의 이라크에 위치했던 고대 도시 바빌론의 출입구 중 하나였다. 오늘 날, 이 거대한 아치는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에 소장되어 있다.이 방문객들에게 이슈타르 문은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광경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난민들이고, 이 문(門)은 그들에게 고향을..
[모집]2016년 하반기 난민인권센터(NANCEN) 통번역 및 COI 조사 자원활동가 난민인권센터(NANCEN)은 난민 지원에 필요한 법률 및 사회적 지원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통번역 및 COI(본국정황정보, Country of Origin Information)조사 자원활동가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1. 활동 내용 A. 통번역 *난민심사과정(Refugee Status Determination Procedure-RSDP)에서 신청자가 박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진술 및 관련 자료에 대한 통번역 지원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생계, 의료, 취업 등의 사회적 영역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통번역 지원이 필수입니다. 1. 일반 - 일반적 범위의 다양한 자료(증거자료) 번역, 활동가 면담 통역 등 2. 법률 - 법률문서(판결문) 번역, 변호사 면담 통역 등 3. 학술 - 학술자료 및 모..
[후기]난센활동가의 인도방문기 나마스떼 난민인권센터 활동가 네 명은 올해 5월 27일 부터 6월 8일까지 인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왜 인도냐구요~~? 인도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난민에게 피난처를 제공해온 조금은 특별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손님을 신처럼 대접하라"라는 격언이 인도 문화에 있어서 아주 핵심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만큼 인도 사람들은 박해를 피해 온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양한 커뮤니티들(예를 들면, 유대인들, 파시교도, 2차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난민들 등)에게 머물 안식처를 제공해왔습니다. 오늘날 인도는 극심한 분쟁과 정치적 불안이 만연한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기에, 남아시아 지역 난민이동 역학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인도에는 약 11만명의 티벳트 난민과 6만명의 스리랑카 타밀..
6월 난센 일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꾸벅 꾸벅, 활동가들의 졸음이 쏟아지는 6월, 지난 한 달동안 난센에는 어떤 일상의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 졔붱단고! 인도를 다녀오다! 졔졔(김지예), 붱붱(최준),단비(이다은),고니(고은지) 활동가가 인도에 다녀왔습니다~ 난민인권센터는 매년 활동가에게 필요한 교육과 경험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 출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방문하고 그 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도 방문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 드디어, 제 2회 난민영화제! 개최되다!!!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난민지원네트워크와 함께 준비해온 난민영화제 행사가 지난 6월 18일, 서울(충무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