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출신의 난민 마웅저씨(난센 운영위원)가 버마 어린이를 위한 단체 ‘따비에(Tha Byae)’를 창립합니다. 한국에서 난민인정을 받은 분이 단체를 창립하는 것은 처음인 매우 뜻깊은 일인 만큼 난센 회원여러분께 따비애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








⁂ ‘따비에’는

‘따비에’는 버마에서 평화와 행복 그리고 안녕을 상징하는 나무의 이름입니다. 버마 사람들은 ‘따비에’ 나무에 있는 나뭇잎을 특별하게 ‘따비에 꽃’이라고 부르며 크고 작은 일이나 행사에 ‘따비에’ 나뭇가지를 잡고 기원합니다. 이름이 상징하듯 ‘따비에’는 버마의 평화를 기원하며 버마 어린이·청소년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힘쓰는 단체입니다.

  

⁂ ‘따비에’가 꿈꾸는 일

첫 번째, 버마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마을도서관들을 운영합니다.

버마 사람들은 정치, 경제, 교육,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교육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개발정책이 시행되거나 군대가 작전을 벌이면 학교가 파괴되는 일이 많습니다. 태풍과 자연재해로 그나마 남아있던 학교도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공립학교는 무상교육을 내세우지만 학교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책, 교복, 도시락을 마련하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교과서 이외에는 거의 책을 접해볼 수조차 없습니다. 책을 사 볼만한 여유가 없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출판된 책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비에’는 버마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고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따비에는 버마의 어린이·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생각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마을마다 만드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태국-버마 국경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난민들을 위한 유스센터(Youth Center)를 운영합니다.

태국-버마 국경지역에는 군사독재정권의 억압을 피해서 떠나온 많은 버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 UN이 인정한 난민촌에만 5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난민촌 밖에서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는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곳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절망하여 꿈을 잃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 줄 청소년센터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청소년센터에서는 난민 어린이·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게 하게하고자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외부세계와 소통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특히 한국의 청소년들이 버마의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 배우면서 도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 ‘따비에’ 대표 마웅저(Maung Zaw)는






버마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쫓겨 1994년 한국으로 망명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버마의 민주화와 어린이 교육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2008년 한국 정부로부터 난민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2003년 ‘APEBC(버마아동교육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 태국-버마 국경지역의 난민촌에 학교와 도서관을 세우기 위한 모금 운동을 펼쳐왔고, 아동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개해 왔습니다. 또한 ‘이우 고등학교’, ‘하자센터’, ‘부천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 ‘미지센터’, 등의 한국 청소년들이 태국-버마국경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도움으로써 버마와 국경난민촌의 현실을 한국청소년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제 마웅저는 ‘따비에’를 통해 버마와 태국-버마국경 난민촌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과 버마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발족식에 초대합니다.




                                                                   http://thabyae.net



⁂ 따비에를 후원하는 방법

후원계좌  신한은행 325-01-167213 (예금주: 함께하는 시민행동)

CMS 출금에 동의하시는 분은 첨부된 양식을 작성하여 아래의 마웅저씨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zawburma@hanmail.net



Posted by 난민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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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은 2010.11.03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