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시려오고, 창문을 꼭꼭 닫게 되는 12월, 

사무국의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







잘가요 다니엘라!

9월부터 3개월 간 자원봉사를 했던 다니엘라가 떠났습니다다니엘라는 매주 월수요일에 난센에 찾아와 COI 조사를 지원했고사무국활동가들에게영어를 가르쳐주기도 했답니다. 다니엘라그동안 고마웠어요. :-) 어느 곳에 가든지 다니엘라의 길을 응원해요 







사법연수원생 자원봉사활동 

5일 간 사법연수생들이 난센에 찾아와 자원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김성인국장과 함께 화성보호소, 영종도 출입국외국인 지원센터에 방문해보고, 난민케이스의 쟁점을 조사해보기도 했어요. 또한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행정소송 및 형사절차에 관한 강의도 진행했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활동가들 설레게 했던 것은 연수원생들이 차려준 맛있는 점심밥상이었어요. :) 자취경력에서 우러난 맛있는 계란말이와 소세지야채복음, 그리고 어머님의 손맛이 담긴 오징어볶음까지 >.< 5일 간 감사했어요! 



  


  

    (흔들린 얼굴을 가려드리는 센스 ㅋㅋ)


  


난민아동 가정방문

난민인권센터는 세이브더 칠드런과 협력하여 난민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난민아동의 가정을 방문하는데요, 이달 초 지원가정을 찾아가 생활환경을 살펴보고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답니다. 직접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은 종이와 수화기를 통해 만나는 것과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열악한 가정환경에 마음이 씁쓸해지기도 하고,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소소하게 베풀어주시는 환대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답니다.  :)






갈색아이스크림과 함께 다시 찾아온 A씨

지난 9월, 갈색아이스크림과 함께 찾아온 A씨를 기억하시나요? 야간근무를 하시는 A씨께서는 쉬는 날이면 종종 난센에 방문하시곤 하는데요, 늘 망고주스, 갈색아이스크림(콜라맛, 커피맛, 초코맛), 요플레를 한아름 안고 오신답니다. 날씨가 꽤 쌀쌀해진 터라 오늘은 무얼 사오실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난센에 방문하신 그 분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역시나 갈색아이스크림!!!!

그리고 차가운 망고주스캔과 요플레 8개 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커피믹스를 사다주시라고 말씀드리며, 한결같은 그분의 모습에 한바탕 크게 웃었답니다 ㅋㅋ






통번역자원활동가 교육

2015년 상반기 통번역자원활동가가 모집되었습니다. :) 상반기 동안 난센을 지원해주실 분들과 함께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통번역활동에 대해 안내를 드렸습니다. 상반기 동안 퐈이팅해보아요 >0< ! 






B씨의 출국

정신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화성보호소에서 일시보호해제가 되었던 B씨가 결국 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B씨는 화성보호소에서 구금 상황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적인 이상 증상을 보였고, 난센의 보증으로 일시보호해제를 받게 되었는데요, 이후 난센근처의 고시원에 거주하며 함께 점심을 먹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시원의 벽지를 찢고, 불을 지르려 하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더이상 그곳에 머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국가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어느 쉼터에서도 B씨를 받아주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B씨는 김성인국장과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정신병원에 장기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B씨는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난민들을 보호할 한국정부의 시스템이 없고, 민간단체가 많은 부담을 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을 위한 보호의 책임을 국가가 질 것을 촉구하며, B씨의 무사귀환을 기원해봅니다.




난센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B씨의 모습

 

 

Posted by 난민인권센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