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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난센 10월 월담 - 방글라데시 난민의 이야기 난센 10월 월담 - 방글라데시 난민의 이야기 “소수민족 줌머인의 본국탈출과 한국정착과정” 난센 10월 월담은 방글라데시 줌머인이자 인권활동가이신 로넬 씨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또한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장소를 바꾸어 성공회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된답니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세요!!! * 일시: 2012년 10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 장소: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305 * 발표: 로넬 차크마 * 일정: 6:30-7:00 아시아 난민의 현황 소개(사회자) 7:00-8:00 로넬 씨의 발표 8:00-8:30 청중과의 대화 줌머인은 난민들 가운데에는 드물게 한국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한 마을에 정착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수민족으로서 10여년 전부터 방글라데시..
중국난민과 함께 한 '9월 월담' 후기 중국난민과 함께 한 '9월 월담' 후기 9월 20일 해질녁부터 시작된 월담은 처음에는 다소 적은 인원이었지만, 열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많은 분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워 주셔서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밤늦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월담에서 발표를 해 주신 우전룽 씨는 2008년 11월,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난민지위판결(대법원)을 받은 중국 난민 다섯 명 중의 한 분입니다. 우전룽 씨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민주화를 위해 활동을 해오시다가 정부의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건너오셨습니다. 그동안 난민의 이야기가 박해로 인한 고통과 생활의 어려움 중심이었다면, 우전룽 씨의 이야기에서는 정치적 신념과 가치를 지키고,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고 있는 난민의 존재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중..
[9월 월담] "난민으로부터 듣는 중국 민주화 운동" “ 난민으로부터 듣는 중국 민주화운동 ”2012년 9월 월담 기억나시나요? 우간다 난민 티라야(가명)씨와 함께 했던 첫 월담. 그녀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힘들었던 경험을 들려주었기에, 우리는 난민의 처지와 한국에서의 삶을 이해하고, 또한 웃으면서 위로해 줄 수 있었던 날이었지요. 이번 9월 월담은 어쩌면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으로부터 탈출해 온 중국 난민 우전룽 씨의 경험을 듣는 자리로 진행됩니다. 우전룽 씨는 2008년 11월,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난민지위판결(대법원)을 받은 중국 난민 다섯 명 중의 한 분입니다. 중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민주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시다가 정부의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건너오셨습니다. 우전룽 씨는 천안문 사태라고 불리는, 중국공산당의 독재에 반대하는 거대한 민..
7월의 월담 후기 : 극단 샐러드 <미래 이야기> + 국립중앙박물관 하늘을 날던 용돌이도 너무 더워 여의주를 놓치고 말았다는 어느 여름 날, 7월 월담을 진행했습니다. 난민분들과 회원분들 그리고 난센 사무국과 함께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작품으로 제14회 서울 변방연극제 공식 초청작인 '미래 이야기'를 관람하기로 했는데요, 연극만 보고 헤어지기에는 아쉬워서 몇 시간 일찍 모여서 서울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낮의 여름 더위도 피하고 서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그리고 우리 모두 서울과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장소가 어딜까아~요? 여러분, 머릿속에 떠오르는 서울의 명소가 있으신가요?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각자의 일정이 있기에 평일 낮에 모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무엇보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참여해 주신 난민분들이 계셨기..
2012년 7월 월담, "난민과 함께 떠나는 서울 여행" 혹시.. 아직 휴가 계획 잡으시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후줄근한 마음 한켠에 내리쬐는 여름 햇빛 비춰주고 싶으신가요? 앗.. 방금..! '심심한날 친구가 필요한날 나는나는 친구를 만들죠~' 콧노래를 흥얼거리셨나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이번 달도 어김없이!!!!!!!!!!!!!!!!!!!! 난센의 '월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 월담은 난민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우리모두 다 함께 서울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휴식을 미처 갖지 못했던 모두가 모여 함께 여유를 찾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 참여 가능하신 시간에 언제든지 함께해 주세요!!! ● 일시: 2012년 7월18일(수) 오후 2:00 - 9:20 ● 여행코스 및 장소 √ 경..
세계 난민의 날 포럼을 개최합니다. 다가오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진하고, 난민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며, 난민이 처한 어려움을 알려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날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이번 난민의 날을 맞아 한국사회에서 겪고 있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레이첼카슨홀 오시는 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6번출구, 1·2호선 시청역 10분 출구 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2)712-0620, 또는 refucenter@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라스트 킹> 불안한 권력의 늪, 이디 아민을 말하다 #1. 독재의 추억 "권력은 칼집없는 칼이다. 칼은 무엇이든 벨 수 있는 힘이 있다. 하지만 칼집이 없기 때문에 함부로 휘두르면 결국 그 자신도 다친다." 모 사극에서 본 대사였다. 권력의 속성을, 특히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가지고 휘두를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이렇게 잘 정의한 대사도 없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재자들이 있었다. 그들 중 상당수는 국민의 손에 응징당하거나 자신을 쫓아내기 위한 또다른 쿠데타에 의해 쫓겨나서 쓸쓸히 죽었다. 뻔히 예상되는 독재의 결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 결말을 그대로 걸었다. 왜일까? 왜 그 불행을 반복했던 것일까? 권력을 가진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두려움의 연속이다. 권력의 아이러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반대로 그 힘을 가졌기 때문에 ..
우간다 난민, 티라야 씨와 함께 한 제1회 월담을 소개합니다. “우간다 난민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되지?”, 티라야 씨의 이야기가 끝날 쯤에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우간다에는 수십만 명의 국내 실향민들이 존재한다는데,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숫자만이 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되었다는 통계를 어디선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는 잠시 동안이지만 우간다의 수많은 국내 실향민들을 생각할 수 있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난민이 주체가 되어, 한국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나룰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티라야 씨와 함께 월담은 참으로 소중한 첫출발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야기라 조심스러움도 컸고, 우리가 티라야 씨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티라야 씨가 여러차례 시간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