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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한겨레, 동아] 난민인정자 최초로 한국 국적 취득 [한겨레] 난민 중 최초로 한국국민 됐다 2010-03-19 석진환 기자 난민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우리나라가 1992년 난민협약에 가입해 난민 지위를 부여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19일 난민 신분인 에티오피아 출신 ㄱ(38)이 귀화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법무부에서 귀화증서를 받았다. 차규근 법무부 난민국적과장은 “일반귀화의 경우 통상 1년6개월 정도 심사 기간이 필요하지만 ㄱ에 대해선 난민협약 정신을 존중해 1년 만에 귀화 허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ㄱ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국립대에 다니면서 반정부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2001년 8월 국내에 들어왔다. 그는 이듬해 ‘정치적 박해’를 이유로 난민 지위를 신청했으..
[경인일보] 굶주린아기 물로 배채우는 '선진(?) 한국' -'인권 사각' 신음하는 국내 난민신청자 기사 전문보기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384 경인일보 2010.03.01 굶주린아기 물로 배채우는 '선진(?) 한국' -'인권 사각' 신음하는 국내 난민신청자 [경인일보=이현준기자] 정부가 최근 국내 난민 등을 지원하겠다며 인천 영종도에 지원센터 계획을 발표하면서 '난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제 사회의 소수자라고 할 수 있는 난민은 인천은 물론, 국내사회에서 여전히 사회적으로 냉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천 부평에 살며 9개월 가량 난민인정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파키스탄인 아잠 루카이야(24·여·이하 아잠)씨는 "한국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해 주는 선진국이라고 생각했지만, 파키스탄과 별반 다를 바 없다"며..
[CBS, 한겨레] 영종도 난민지원센터 건설 관련 문제점 보도 2010. 2. 23에 법무부가 영종도에 건설을 추진 중인 난민지원센터의 문제점과 관련해 CBS(노컷뉴스)와 한겨레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입니다. [노컷뉴스] "인권침해"…하수처리장 옆 난민지원센터 '웬말' 법무부 "소음 악취 심하지 않아…센터 건립 큰 무리없다" 주장 2010-02-23 06:00 CBS사회부 김효은 기자 원문보기(기사)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00035 동영상 보기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00189 외국인 격리 수용 시설로 전락할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영종도 '난민지원센터'가 알고보니 심각한 악취나 소음 피해가 우려되는 하수처리장과 헬기장 바로 옆에 들어설 예..
[월간 인권] 내 마음의 국경을 넘어 (이효진 자원봉사자) * 이 글은 2009년 여름 난민인권센터 번역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이효진 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한 인권에세이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글입니다. 이효진 학생의 동의를 얻어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원문을 보길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해주세요- :) [월간 인권, 2010년 1/2월호] 내 마음의 국경을 넘어 이효진 자원봉사자 그의 이름은 조셉, 정치 박해로 인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고 있는 50대의 라이베리아 출신 목사님. 현재 한국에서 정치적 난민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법률 소송을 제기중인 난민신청자 신분이다. 내가 그의 개인 신상을 모르고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면 그는 아주 낯선 모습의 검은 얼굴의 외국인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여름방학, 나는 그의 법률 소송을 돕기 위해 법원..
난민연구 프로젝트 2010 스케치 :) 난민연구 프로젝트 2010~ 스케치 :) - 난센 2기 인턴 "옌~" 1월 5일부터 6주 계획으로 열린 난민연구 프로젝트가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어요. 그동안 난민의 개념과 정의부터 시작해서, 난민들의 권리, 난민문제의 발생과 흐름, 역사적 배경 그리고 전지구적 실태, 아시아의 난민 현황에다가 마지막으로 한국의 난민 실태와 문제점들까지 공부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어요. 참으로 다양한 배경과 나이의 수강생 여러분, 막강 강사분들, 그리고 난센의 완소팀장님과 했던 지난 5주는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몇 장의 사진으로 다 말 할 수 없지만, 간단하게 스케치 해볼까해요 :) 수업 자료들 준비하시며 머리를 싸매시고 어떻게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시던, 그리고 온갖 통계들..
2009년 말 기준 한국 내 난민현황 난민인권센터(NANCEN)는 매년 2회에 걸쳐 국내의 난민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009년 말 기준으로 파악된 가장 최근의 난민현황과 지난 1년 간 한국 정부의 난민인정 실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난민신청 및 인정 현황 2009년까지 한국의 난민인정 현황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구분 신청 인정 인도적 지위 불허 철회 전체 법무부 심사 행정 소송 가족 결합 1차심사 이의신청 법무부 소계 1994 5 0 0 0 0 0 0 0 50 39 1995 2 0 0 0 0 0 0 0 1996 4 0 0 0 0 0 0 0 1997 12 0 0 0 0 0 0 0 1998 26 0 0 0 0 0 0 0 1999 4 0 0 0 0 0 0 0 2000 43 0 0 0 0 0 0 0 2001 37 1 1 0 ..
[한겨례] 무국적·에이즈·미혼모 ‘3중고’ 타미카의 눈물 무국적·에이즈·미혼모 ‘3중고’ 타미카의 눈물 여성할례 피해 한국 왔지만 출산뒤 병원·양육비 시달려 아이도 에이즈 감염됐다면… 중앙아프리카에 살던 타미카(25·가명)는 2006년, 스물한 살의 나이에 몰래 집을 나섰다. 그러나 그의 탈출은 고난의 시작일 뿐이었다. 그의 나라는 공식적으로 ‘여성할례’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몹쓸 전통이 남아 있었다. 부모 없이 함께 살던 할머니가 성기의 일부가 잘려나갈 손녀를 피신시켰다. 할버니는 세 달 뒤 친척들한테 붙잡히기 직전 손녀를 외국으로 탈출시켰다. 그렇게 타미카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타미카의 한국 생활도 평탄하지 못했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인도적 지위’를 부여했다. ..
[시사IN] 국제난민, 미아 만드는 코리아 국제 난민, 미아 만드는 코리아 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받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뒤에도 삶은 고단하기 그지없다. 은 한국 속 ‘국제 난민지대’를 집중 취재했다. 폭설과 기습 한파로 서울이 꽁꽁 얼어붙은 1월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어린아이를 안은 한 외국인 여성이 종종 걸음을 치다가 4층짜리 건물로 들어섰다. 춥고 배고프다며 칭얼대는 아이를 간신히 달랜 그녀는 이 건물 4층 옥상에 있는 ‘난민인권센터’(www.nancen.org) 사무실로 들어섰다. 두 뺨에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던 그녀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사진 석 장을 꺼내 탁자 위에 놓았다. 기사 바로가기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