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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난민심사 제도 및 관행의 개선 청원 난민지원단체와 법률가 그리고 UNHCR 등으로 구성된 난민지원네트워크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난민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민네트워크에서는 난민신청 절차와 심사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어왔던 난민신청접수거부, 면담기록 공개거부, 면담제도, 통역제도 등의 개선이 시급함에 인식을 함께 하고 이의 개선을 위하여 법무부에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청원서 청원인 1.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자 이호택) 2. 난민인권센터 (사무국장 김성인) 3.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담당변호사 황필규) 4. 기독법률가회(담당변호사 김종철) 피청원인 법무부장관 참조 국적난민과장,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난민실장 난민심사 제도 및 관행의 개선 청원 청 원 취 지 1. 위법한 관행으로 유지되고 있는 난민신청접수..
난센, 난민 법률지원 교육에 참여 -Workshop on Refugee Status Determination with NGO personnel and others (진지하게 강의를 듣는 난민단체 관계자들. UNHCR, 피난처, 난센 등이 참여했습니다.) 난센은 지난 10월 30일, 더 나은 난민상담을 위해 유엔난민기구와 재단법인 동천에서 진행한 난민법률지원교육에 참여했습니다. 4기 인턴 네 명이 둘둘로 나누어 두 명은 유엔난민기구의 전반적 난민에 대한 교육을, 나머지 두 명은 동천에서 진행한 법률 집중 교육을 받았어요(후자 두 분은 아침 아홉 시에서 저녁 여섯 시까지 수업을 듣고는 뻗어버렸다는 후문이…) 유엔난민기구 법무관 크리스찬 바우레더(Christian Baureder) 씨는 이 자리는 난민 관계자들이 난민을 도울 수 있도록 지식과..
버마 난민 마웅저씨 '따비에' 창립 버마 출신의 난민 마웅저씨(난센 운영위원)가 버마 어린이를 위한 단체 ‘따비에(Tha Byae)’를 창립합니다. 한국에서 난민인정을 받은 분이 단체를 창립하는 것은 처음인 매우 뜻깊은 일인 만큼 난센 회원여러분께 따비애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 ⁂ ‘따비에’는 ‘따비에’는 버마에서 평화와 행복 그리고 안녕을 상징하는 나무의 이름입니다. 버마 사람들은 ‘따비에’ 나무에 있는 나뭇잎을 특별하게 ‘따비에 꽃’이라고 부르며 크고 작은 일이나 행사에 ‘따비에’ 나뭇가지를 잡고 기원합니다. 이름이 상징하듯 ‘따비에’는 버마의 평화를 기원하며 버마 어린이·청소년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힘쓰는 단체입니다. ⁂ ‘따비에’가 꿈꾸는 일 첫 번째, 버마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마을도서관들을 운영합니다. 버마 사..
I씨의 “꿈은 이루어진다!!” - 그 현장을 가다 I씨의 “꿈은 이루어진다!!” - 그 현장을 가다 - 서울유나이티드와 함께 한 난민신청자 I씨 이야기 지난 10월 11일, 올해 초 한국으로 오게 된 난민 I씨가 자신의 “작고도 큰” 소원을 이루게 된 현장에 장 팀장과 이지은 인턴이 함께 하였습니다. 바로 K-3리그의 서울유나이티드(SUFC) 축구단 연습에 I씨가 합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I씨는 한국에 오시기 전 본국에서 축구 선수 및 코치로 활동하셨을 만큼 축구를 정말 잘 하시고, 그만큼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러한 I씨의 사정을 듣고 SUFC 관계자 분들께서 앞으로 I씨가 팀 선수들의 축구 연습 때마다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SUFC 사무실에서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사진기에 담지 못했지만ㅠㅠ 저녁을 ..
2010년 하반기 재충전의 시간, 난민인권센터의 2박 3일간의 통영 나들이 ♪ 지난 9월 30일 아침, 두 팀장님과 4기 인턴들은 양재역에 모였습니다. 바로 통영에서 있을 2010년 전국 시민∙환경운동가 대회(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한국환경회의 공동주최)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죠. 버스 세 대가 출발하여 다섯 시간을 쌩쌩 달린 후 통영의 한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즐겁지 않으면 운동이 아니다. 운동가 Fun+Fun 해져라”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와 강의가 있던 이번 대회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영 관광, 각자의 생각을 5분정도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피티 파티, 레크레이션, 자유로운 의견 제안과 교류가 가능했던 열린 토론과 선택식 강의 문예워크숍, 그리고 통영의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Farewell 파티까지, 참 다양하죠? 첫날 도착후 둘러본 곳은 한산대첩..
2010/09/27 인천의 수해 피해 입은 난민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던 9월 21일, 스리랑카 출신 A씨 부부는 마음이 급해질 대로 급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하 월세방으로 폭우가 쏟아 들어와 옷장의 옷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가전기계 등이 물에 젖게 된 것이었죠. 급하게 이사했다는 연락을 받고 장민정팀장, 이은현·이지은 인턴이 A씨 부부를 만나기 위해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3 내비게이션을 동원해 집을 거의 찾아갔을 무렵 A씨가 이미 집 앞에서 서성이며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라 올라간 2층에 위치한 새 집에는 단촐한 짐(겨우 큰 비닐봉지 몇 개 정도)과 그의 아내, 그리고 쌔근쌔근 세상 모르고 잠자던 그의 아기가 있었어요. (가지고 온 짐이 참 단촐했습니다.) (수재의 흔적...) (에구구구..잘도 잔다 우리 애기 ^..
난민아동들을 위한 늦은 여름날의 뜨거운 간담회! 2010년 9월 14일 오후, 장민정 팀장과 이지은 인턴이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난민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난센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으로 피난처의 담당자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지원사업팀의 류경희 님의 진행으로 난민아동에 관한 간담회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난민아동 지원 사업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 측의 큰 관심은 간담회 내내 협력기관 실무자들에게 던져지는 많은 질문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약 1시간 정도로 예상되었던 간담회 일정이 점점 늦어질 정도로...) 이번 간담회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아동들이 어느 ..
2010. 09. 06. 서울 행정법원 +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기 :) 1. 4기 인턴들의 서울행정법원 방문기 ♬ 최팀장님, 장팀장님, 그리고 저희 4기 인턴들은 지난 6일 행정법원을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종합 접수실에 방문하여 분위기는 어떠한지, 또 나중에 난민을 대동할 경우 어떤 루트로 안내해야 하는지 배우고 또한 변경된 외국인 소송제도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합 접수실은 난민이 난민인정지위를 받기 위한 접수를 받는 곳으로써 여러 양식의 종이 뭉치와 통역자원봉사가,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일에 열중하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계셨어요 ^^ (뚜둥~! 종합 접수실이에요 ㅎ) 종합 접수실에서 만난 실장님이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셨는데요, 사무실 뒤편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이것저것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난민인정불허소송을 할 때 난민이 자력으로 변..